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15일(수) 서남부지역 고교학점제를 위한 지자체-대학교-학교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전남의 작은 군단위 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진취적 논의를 위해 서남부권연합(해남,강진,장흥) 교육협력센터 실무추진단이 뭉쳐 군청-대학교-학교와의 만남을 추진하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고교학점제 실무 논의에 나선 것이다.
해남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해남, 강진, 장흥 세 개 군이 하나되어 고교학점제 서남부권연합 선도지구를 이루어 연구한 지 3년이 되었다. 전남의 어느 지역보다 선도하여 운영되고 있는 해남교육지원청 서남부권연합 교육협력센터는 큰 시단위 보다 다소 고교학점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작은 군단위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을 이어가며 협업해 왔다.
내년 2023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센터장을 맡은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은 선두에 나서 지역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를 선택하여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안정적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교육협력센터 실무추진단 협의를 진두지휘하며 적극적 행보를 보였다.
고교학점제 서남부권연합 실무주친단은 해남군청․강진군청․장흥군청 담당 팀장과 주무관이 한 팀을 이루어 새롭게 실시되는 고교학점제로 변화하는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이어갔으며, 전남대․목포대․순천대로 구성된 대학 교육협력단은 대학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생-대학연계 교육활동을 설명하고, 해남고․강진고․장흥고로 대표되는 서남부권연합 거점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활동을 제시하며 교육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감을 높였다.
지자체-대학-학교로 이어지는 이번 실무추진단 협의회에서 각자의 역할과 이해를 통해 우리 지역 군단위 학생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
단장을 맡은 해남교육지원청 정종록 교육지원과장은 실무추진단의 깊이 있는 협의 내용에 감사함을 표했으며, 지역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안정적 지원을 위한 지자체-대학교-교육청-학교의 협의체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어가기로 하였다. 다음 협의는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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