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해남중ㆍ고 총동창회 체육대회에서 좋은사람들 박준오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해남방송

해남중ㆍ고등학교 출신 각기별 2명씩 30여 명의 선ㆍ후배로 구성된 좋은사람들(회장 박준오)모임 회원들이 남모르게 장학사업 및 소외계층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좋은사람들 회원들은 지난 10월 21일 개최된 제30회 해남중ㆍ고 총동창회 체육대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해남중 1명, 해남고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한 것을 비롯해, 매년 소년ㆍ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을 찾아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도배, 장판을 깔아주는 등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준오 회장은 “그 동안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남모르게 작은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장학금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좋은사람들’ 회는 10여년 전 결성 되었으며 해남에서 거주하고 있는 해남중ㆍ고 출신 각기별 2명씩 선ㆍ후배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고, 회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회장이나 총무에게 연락하면 회의를 거쳐 신입회원이 될 수 있다. (문의 : 회장:박준오 016-9666-3032, 총무:윤재철 010-5635-1001)

▲  지난 10월 21일 박준오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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