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교실에서 활기찬 노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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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교실에서 활기찬 노후를 …

해남노인종합복지관, 매주 화・목 2회 운영 다양한 컴퓨터 활용 배워

박광일기자
등록 2011.07.12 17:41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에서는 매주 화요일 · 목요일 컴퓨터실에서는 여름날의 무더위를 뒤로한 채 강사의 강의를 놓칠 새라 집중하여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컴퓨터교실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초급반은 10:00~10:50 고급반은 11:00~11:50 운영하며,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자판연습, 한글 문서작성, 인터넷 검색, 엑셀, 이메일 사용법과 함께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사용방법, 인터넷 뱅킹 등을 학습하고 있다.

김명춘(81,해남읍) 어르신은 “컴퓨터교실 수업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식들과 화상채팅을 통해 안부를 전해들을 수 있어 좋고, 컴퓨터 수업이 있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삼성(45,해남읍)강사는 “어르신들에게 정보화라는 단어가 생소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수업을 진행해본 결과 학습력도 뛰어나고 꾸준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꾸준한 컴퓨터교실 운영으로 어르신 정보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은 한글교실, 사군자교실, 고사성어교실, 서예교실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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