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배추절임 전경  © 해남방송

해남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절임배추 출하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배추절임 가공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배추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절임배추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한 차원 더 강화하기 위하여 배추절임 가공기술, 마케팅우수사례, 절임배추사업관리 및 수질오염 관련 법규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였다.

안광복(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강사는 절임배추의 기본은 좋은 소금과 물의 위생적인 관리, 소비자 응대요령, 공정별 기계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소비자 초청 김치담그기 체험이나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방법 등을 모색하여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체험이 연계된 6차 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절임배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도 대도시 소비자 주문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생관리, 서비스 요령 및 품질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남절임배추 명성을 높혀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절임배추 2만 6천 톤을 생산해 390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고 금년도에는 총800여 농가가 절임배추 생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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