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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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석산 ‘치유의 숲’ 개장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치유의 숲이 지난 22일 개장했다. 흑석산 일원 50ha 참나무 군락지에 위치한 치유의 숲은 2015년부터 착공,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5년만에 조성을 완료했다. 치유센터(180㎡)와 프로그램실(104㎡) 각 1동을 비롯해 산책로와 2ha 면적의 치유정원 등이 조성됐다. 치유센터는 이용객의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등 이용객들의 쉼의 공간으로 이용되며, 각종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치유의 숲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참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740m의 무장애 데크 길과 350m 흑(黑)돌길이 조성돼 휴양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휴양림의 기능을 살려 건축물을 최소화하고 숲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보존해 조성된 치유의 숲은 2020년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22일 열린 개장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30여명의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 이후 숲 자원의 중요성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며 “흑석산 치유의 숲이 자연휴양림과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해 명실상부 복합 산림치유단지로서 산림관광과 휴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산림욕에서 몸풀기 체조, 숲길 걸으며 숲해설 듣기, 숲향기 느끼기, 숲에서 햇빛 샤워하기, 물에 발 담그고 세족하기, 참나무 체험하기, 숲속 요가나 명상 등 산림을 통한 스트레스 회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상황에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자 흑석산 치유의 숲 홈페이지(http://heukseok.haenam.go.kr)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료는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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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주최하는 ‘새마을운동 제창51주년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22일(목) 오전 11시 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은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새마을운동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의 날’ 기념식은 새마을운동 유공자 정부표창과 기념장 수여를 시작으로,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기념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축사, 비르힐리오 빠렐데스 뜨라빼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 축사,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 생중계됐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명운동, 상생과 통합을 위한 평화운동, 이웃과 좋은 마을을 만드는 공동체운동,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지구촌새마을운동을 힘차게 펼쳐나가 새마을운동이 아직 살아있음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적 상황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왔다.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생명운동 등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변화의 방향과 전략들이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비르힐리오 빠렐데스 뜨라빼로 주한 온두라스 대사는 축사에서 “온두라스 지역사회에서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에 감사한다. 온두라스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할 것이며, 제11회 새마을의 날과 지속적인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국민적 공감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올해 제11회를 맞이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통해 200만 새마을회원들이 지역공동체운동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이끌고,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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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봄밤 문화의 향연으로 초대해남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제48회 해남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선 28일에는 ‘놀러오세요! 문화마실’공연이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국악인 이허련씨의 진행에 청년국악 단체 <국악놀이터 THE채움>의 우리 소리 공연, 한국의 美를 보여줄 무용단 <몸짓-마음깃>의 공연이 어우러져 군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람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여 안심밴드 착용,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등의 방역 수칙을 이행하면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과 30일에는 해남군민광장 잔디광장에서 오후 8시부터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 최신 한국영화 <미션 파서블>과 <세자매>를 무료 상영한다. 1일 30석 총 60석만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공연 및 영화제 예약은 해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art.haenam.go.kr)에서 4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또한 28일 공연하는「놀러오세요! 문화마실」은 인원 제한으로 관람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해남문화예술회관 유튜브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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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규모 꽃단지 조성 ‘본격’해남군의 대규모 꽃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은 경관관광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기반 경관관광지 조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추진 전략과 주민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용역보고회에서는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경관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경관 농업과 경관 관광을 결합한 경관 산업을 군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올해 황산면 연호리를 중심으로 한 시범사업 후 2023년까지 기반 조성을완료, 경관산업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관 대상지는 총 751ha(229.2만평)까지 단계별로 확장해 세계적인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차 대상지는 황산면 연호마을 일원 50ha(17만평), 2차 대상지는 연자마을과 연기도 일원 58ha(17.4만평)로 무지개 농법을 통한 사계절 꽃 경관지와 유채꽃 등을 활용한 경관 농업지로 조성된다. 마을기업 ㈜연호는 2021년 연기도 일원 약 5만평의 간척지에 유채와 밀을 경관작목으로 시범 재배하고 있고, 2022년에는 냔냔이 농원 일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청보리축제와 연계해 꽃단지를 시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에서도 전문가 초빙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해 토양에 맞는 계절별 경관작목 선정 및 재배 기술 연구, 생산된 작물의 가공·유통·판매, 상품 개발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작약을 비롯한 한약자원, 양귀비 꽃, 수레국화 등 다양한 경관 작물 사례조사를 통해 해남에 맞는 차별화된 작물을 선정하고 특구지정을 검토할 것”이라며 “우주에서 보이는 꽃단지 조성을 통해 땅끝 및 우수영관광지와 대비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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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해남사네', 황칠나무 나눔 행사 개최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효상, 이하 해남사네)은 지난 4월 16일 해남 서림공원에서 코로나시대 면역력에 좋은 황칠나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해남사네'가 주최/주관하고 사회적기업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귀)이 후원하여 황칠나무 3000그루를 군민 1인당 5개씩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해남사네’ 임원 장형이 씨는 "코로나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남 군민들에게 면역력에 좋은 황칠나무를 무료로 나누어주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사네’는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창업 워크숍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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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의료기관 코로나 방역 특별점검해남군은 최근 전남지역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체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됨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 집중단속에 나섰다. 2인 1조로 구성된 특별 방역반이 지난 12일부터 관내 70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종사자, 간병인, 환자 보호자 관리, 의료기관 방문객 제한, 의료기관 내 마스크 미착용 여부 등 16가지 세부 항목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해남군은 지역 내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전담공무원 지정 및 자체점검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주 1회이상 현장점검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전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방역수칙을 담은 전단 배부 등으로 방역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의료기관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면회는 자제하고 환자는 보호자 1인만 동행하기 바란다”며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 실내 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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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19 무증상자도 무료 검사 가능해남군이 지역 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 단계, 지역, 증상 유무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최근 1주일간 1일 6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4차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 의사 소견에 따른 의심환자 등이 무료검사 대상이었다. 군은 지역사회의 무증상 감염, 잠복 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선제적·공격적으로 진단검사를 확대, 코로나19 양성자를 조기발견하고 지역사회 확산세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검사 대기 중 감염우려 해소를 위해 선별진료소 내에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하고, 선별진료소 검사량이 많아지면 보건업무를 일부 축소하고 검사 인력을 적극 확대・투입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관내 어린이집 23개소 246명의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 요양병원 및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40개소 1,136명,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 353개소, 1,412명 등에 대한 선제적인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두달째 코로나 확진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외출・모임,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유행 지역을 방문했거나 가벼운 감기증상일지라도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적극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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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코로나-19 예방 유공 청원경찰 감사장 수여해남경찰서(서장 문병조)는 4월 13일(화)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에 기여한 해남군청 소속 청원경찰 민모씨와 이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해남군청 민원실에 근무하는 민모씨와 이모씨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마을을 담당하여,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1시에 담당마을 이장에게 전화를 해, 마을에 외부인의 출입이 있었는지, 마을 주민 중 타지에 다녀온 주민이 있는지, 건강이 좋지 않은 주민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며 지역사회 코로나19 예방에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를 해오고 있다. 이에 문병조 해남경찰서장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 노력에 감사를 표시하였으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생활화,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안전한 해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 군민의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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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석산 철쭉제’ 랜선축제로 개최매년 4월 계곡면 흑석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흑석산 철쭉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랜선축제로 개최된다.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진수열)는 코로나로 인해 고향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을 통해 고향 소식을 전하고, 만개한 철쭉과 치유의 숲 등 흑석산의 아름다운 봄소식을 소개하는 랜선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봄향기 따라 힐링여행’의 주제로 진행되는 흑석산 랜선 철쭉제는 축제장 일원 출입을 폐쇄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연속 힐링을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흑석산 철쭉길을 따라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흑석산 스마티어링’은 흑석산 휴양림 내 이곳저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미션을 온라인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그림을 색칠하는 ‘흑석산 꽃심 컬러링 대회’와 전국 각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꽃노래 랜선 가요제’도 펼쳐진다. 흑석산 꽃심 컬러링 대회는 ‘봄나들이’를 주제로 자유로운 밑그림을 준비한 후 대회 당일 각자 집에서 랜선을 통해 정해진 시간 내에 색칠을 하면, 투표 결과에 따라 시상을 하게 된다. 꽃노래 랜선 가요제는 제목이나 노랫말에 ‘꽃’이 들어간 곡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해 축제 당일 각자의 장소에서 랜선을 통해 노래실력을 뽐내면 시상할 계획이다. 두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채널(흑석산철쭉제꽃심컬러링대회)과 카카오톡채널(흑석산철쭉제꽃노래랜선가요제)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고향늬우스’에서는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자녀들에게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핑도전기 ‘이것이 해남 캠핑 클라쓰’를 통해 유쾌하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봄 축제를 잇달아 취소되는 가운데 해남군 흑석산 랜선 철쭉제는 해남의 따뜻한 정과 봄의 기운을 전달하며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줄 예정이다. 흑석산 랜선 철쭉제는 오는 4월 24일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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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해남군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사)한국농업경영인해남군연합회 제16대.17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8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16대 민삼홍 회장이 이임하고 17대 김성일 회장이 취임했으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임을 감안 외부 인사 초청은 생략하고 강도용 전남연합회 회장과 각읍면 회장과 임원 등 20여명만 참석했다. 김성일 취임회장은 “’17대 회장 때문에 해남농업경영인회가 잘 되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또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해남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차질없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회장과 집행부에 대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면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7대 집행부 구성은 수석부회장 임재광, 권길환 정책부회장, 김석순 사업부회장을 비롯 오은석, 이달주, 배동열씨가 감사에, 사무국장에 김동수, 사무차장에 이승현 씨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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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보훈회관 준공, “5천여 보훈가족 한자리에”해남군 보훈가족의 숙원인 보훈회관이 신축돼 지난 1일 준공식을 가졌다. 해남군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해남읍 구교리에 부지면적 3,343㎡, 건물 864㎡,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됐다. 1층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은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항일운동추모사업회, 5.18민중항쟁해남동지회 사무실이 입주했다. 3층은 보훈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회의를 위한 대·소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지난 1993년 지어진 기존 보훈회관은 공간이 협소하고, 건물이 노후화되어 단체별로 별도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거나 사무실 자체가 없어 보훈가족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해남군은 보훈회관 신축을 민선7기 군정중점과제로 선정하고, 명현관 해남군수가 직접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처, 국회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 국비 7억 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관련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보훈회관 신축에 따라 해남군내 10개 보훈단체가 28년만에 한자리에 자리잡으면서 보훈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5천여 보훈가족의 편의 공간을 확보하고, 화합과 예우의 공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군은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VR 체험공간과 보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뜻깊은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열린 해남군보훈회관 준공식은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김병덕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광주지방보훈청장, 도의원, 보훈단체 회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명실상부 보훈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보훈회관이 준공되어 보훈가족이 언제라도 편하고, 가깝게 회관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예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민선7기 들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 등 각종 보훈수당의 금액을 인상하고, 수당 지급대상자도 유족까지 확대하는 등 따뜻한 보훈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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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녹우당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 개최해남군은 어린이들의 전통문화유산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2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국보 제240호 윤두서상을 보유한 해남군은 해남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창작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고 있다. 2019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2번째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집합이 어려운 관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예선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0명의 인원이 본선에 참여해 오는 5월 8일 고산유적지 일원 현장 본선 대회를 펼친다. 1차 공모기간은 4월 6일부터 26일까지이며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6~7세)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본인 또는 윤두서 자화상을 그려보는 자화상그리기, 향교나 고택 같은 전통문화유산 풍경 그리기, 또는 본인이 선정한 주제로 그리는 자유화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061-530-554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녹우당의 전통문화를 접하며 자연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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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 코로나 ‘0’해남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1인 이상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해 3월 한달간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특히 군은 이번 전수검사에서 당초 대상자 353개소, 1,412명의 두배 가까운 2,72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해남군은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 인력을 확대・투입하는 한편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단체 사업장이나 도서지역은 권역별 방문검사, 야간검사를 통해 전방위적인 선제검사를 실시해 타 지자체에 비해 검사율을 높였다. 또한 근로자 대부분이 농・어업 종사자로서 의료 접근성 낮고, 확진시 빠르게 타인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어 불법체류 외국인도 익명검사를 통해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유도해 왔다. 또한 인권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국인과 함께 근무하는 사업장의 내국인도 희망하는 경우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은 지난 해 10월부터 요양병원 및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40개소 1,136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2회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요양병원 등의 코로나19 발생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요양시설이나 병원, 대중교통 종사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해서 지속적인 선제검사를 추진해 왔다”면서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전수검사 등 선제적 대응을 지속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해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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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개통 민‧관 손잡고 준비”해남군이 우수영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민간단체 중심의 관광협의회를 꾸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0일 문내지역 사회단체와 관광관련 단체를 비롯 군의회와 언론이 등이 함께 참여한 우수영 해상케이블카 개통 대비 민관협력 관광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모두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케이블카 조성 현황보고와 함께 군 대응계획 보고, 관광수용태세 개선 방안 등을 다양하게 협의했다. 특히 우수영 해상케이블카가 해남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기에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기 부양을 도모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민간투자업체인 명량해상케이블카 현경식 대표도 위원으로 함께 참여, 케이블카 개통과 운영에 대해 문내면민을 비롯 다양한 단체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부서간 통합조정회의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2차례의 논의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우수영 여객선 이용 제주도민 대상 관광상품 운영과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 우수영권 음식관광 사업 추진 등을 역점 추진하고 해상케이블카와 다양한 사업 연계를 통하여 활성화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들은 또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해남에서 좀 더 머무르고 다양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방안도 연구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나눴다. 군은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상케이블카는 해남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 중심의 다양한 추진계획과 발맞춰 민간 중심의 친절하고 쾌적한 관광객 맞이로 관광특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에 서해근 군의회 총무위원장이, 부위원장에 김문재 문내발전협의회 회장이 각각 호선되었다. 위원은 김성옥 군의회 산건위원장, 박혁 무등일보 국장, 박성기 해남군민신문 대표, 박동열 문내면장, 박훈동 문내면 이장단장, 정정애 문내면부녀회장, 조인현 우수영문화마을주민협의회장, 김영준 문내면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김완규 한국예총해남지회장, 현경식 명량해상케이블카 대표, 양주남 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장, 박병선 대한숙박업 해남군지부장, 윤영애 문화관광해설사 해남지회장, 정재우 해남군관광협의회장, 이대진 관광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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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해남수성회’ 정기총회 개최조선시대 해남향교의 서재(書齋)이면서 도의를 강론하고 나아가 후학들의 경전을 가르치는 ‘관서제’라는 교육장으로서 지역의 유교문화의 산실 역할을 했던 ‘해남 수성회(海南 壽星會)’는 올해로 118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903년(광무 7년)에 설립되어 해남향교의 지원으로 운영되어왔던 이 곳 ‘관서제’(=해남 수성회)는 일제시대 침탈에 의해 유학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거의 파문에 이르게 된다. 이에 자체 운영자금 모금으로 근근이 명맥을 이어오다가 그 후, ‘관서제’에 대한 기록이나 보존되어 오던 서류 등이 일체 사라져 당시를 상기하지 못하여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1947년 ‘수성경로당’으로 재 설립하여 유림이 아닌 사람도 회원으로 영입되면서 새로운 노인단체로 1953년 ‘해남수성회’로 개명하고 회칙(규약)을 제정하고 해남군 전체를 아우르는 노인복지단체로 면모를 갖추고 오늘에 이른다. ‘해남수성회’(회장 오상민)는 지난 3월 26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체 회원 104명 중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를 감안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수칙 준수아래 진행됐다. 오상민 회장은 임기를 마친 소감을 통해 “본 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돌이켜보니 아쉬운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신임 윤덕현 회장이 제 몫까지 더 잘해 주시리라 믿으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상민 회장은 회원들이 전별금으로 자의적 모금 금일봉을 받으면서 “회원 여러분의 마음만을 오래 간직한다”면서 전달받은 전별금은 모두를 수성회에 헌성금으로 기부했다. 윤덕현 취임 회장은 그동안 본회 발전에 힘써 오신 오상민 회장에게 회원을 대표하여 공로패를 전달하면서 “인의예지 투철한 유교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셨고, 특히 해남수성회 발전에 그 공이 크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 집행부 결성이 보고 되었는데 회장에 윤덕현 성균관유도회 해남읍지회장, 부회장에 박수흠 성균관유도회 해남읍부지회장, 감사에 임형기 해남향교 보존계장과 박종서 성균관유도회 해남읍부지회장 등이 선임됐으며, 총무에 손은수 성균관해남청년유도회 부회장이 맡게됐다. 한편, ‘해남수성회’에서 중점 과업으로 운영해 왔던 ‘단군성조 추모대제’는 지난 2019년도부터 해남향교로 이관하였으며 해남향교에서 매년 봄, 가을에 걸쳐 ‘단군성조 춘계 추모대제’와 ‘단군성조 추계 추모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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