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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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수영에 ‘법정스님 마을도서관’ 임시개관해남군 문내면 출신으로 평생 무소유의 행동하는 삶을 실천하다 2010년 3월 입적한 법정 스님을 기리기 위한 마을도서관이 4일 임시 개관했다. 법정스님 생가터는 법정스님 마을도서관, 화장실, 법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조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은 법정스님의 ‘무소유’ 철학을 반영하여 건축되었으며, 유언대로 유물을 최소화하여 법정스님 서책 14책, 법정스님 찻잔 1점, 법정스님 사진 2점 등이 전시되어 있다. 관광객들에게 법정스님의 사상과 전시품 설명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을도서관 조성 사업은 해남인문학하우스 조성사업협의회 추진위원인 (사)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 고현 본부장, 미황사 금강스님의 고증과 자문을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이 법정스님 생가터에 방문하여 무소유를 되새기고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잘 활용되어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최근 개장한 울돌목 해상케이블카․스카이워크와 연계하여, 역사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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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삼호학당 학장에 정광수 전 유도회장 선임해남향교 삼호학당에서는 지난 6일 장성년 학장 후임으로 정광수 전 성균관유도회 해남지회장을 신임 제6대 학장으로 추대했다. 해남향교의 삼호학당은 유교사상을 확대 보급하기 위하여 해남 향교 전교를 역임한 학자 몇 분이 뜻을 모아 1999년 9월 설립한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호학당은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급변하는 시대 조류에 부응하며 세계화의 무한 경쟁에 대응 할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윤리를 숭상하고 의식 개혁과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 민주시민이 되고 해남인의 긍지를 되찾는데 지주가 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삼호학당에서는 그동안 뽀빠이 이상용씨, 개그맨 엄용수씨를 비롯한 유명인사는 물론,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강사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한자문화 보급을 위해서 최근에는 사자성어반을 운영하고 있다. 신임 정광수 학장은 “노년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호학당을 어르신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배우는 학당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며 "윤리와 도덕을 비롯해 다양한 것들을 배우며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면서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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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 이달 16일까지 2주 연장해남군은 오는 16일까지 거리두기 방역강화 조치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연말연시 분야별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4인으로 제한한다. 식당카페의 경우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가 적용되며, 백신접종완료자는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미접종자는 1인 단독으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적 위험성을 고려하여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영화관·공연장, 오락실, PC방, 마사지·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단, 영화관·공연장은 오후 9시 이전 시작하는 영화·공연에 한해 종료시까지 이용가능하되 종료시각은 자정을 초과할 수 없다 특히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접종후 14일이 경과한 날부터 6개월이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3차접종을 받은 즉시 효력이 생긴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예방접종 인증 전자증명서‘쿠브(COOV) 앱’과 카카오, 네이버, 토스, PASS 등 민간 전자출입명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17세 청소년 방역패스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 운영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외국인고용사업장, 외국인선원 승선 연근해어업 어선, 직업소개소 운영자·종사자·이용근로자는 2주 1회 진단검사,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노인 주야간보호센터(이용자 포함), 재가복지 장기요양기관, 목욕장업, 유흥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는 주 1회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임시휴관 조치하며, 타지역 방문후 일상생활 복귀전 진단검사 음성확인후 복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규확진자 대부분이 타지역 거주 가족과 지인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 타지역민 접촉시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받을 것과 가벼운 감기증상이라도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먼저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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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로 조성해남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로, 앞으로 3년간 최대 240억원(국·도비 1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은 전국 도시의 스마트화를 위해 지역거점을 조성해 도시공간구조를 재설계하고, 도시서비스의 스마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민간기업이 함께 스마트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민간기업 참여와 혁신기술 도입을 통해 중소도시형 스마트시티 모델 정립 및 스마트시티 기술 확산으로 최적의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거점화하여 인근 지역에 확산하게 된다. 개별 기술과 서비스 등 솔루션뿐 만 아니라 도시 인프라와 공간구조, 도시계획, 도시운영이 종합적으로 융합,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 매년 4개소를 선정, 오는 2025년까지 16개소를 선정,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추진될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미래도시 표준, 솔라시도’를 테마로 전기차 공유서비스와 공유차량 자율 주차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버스, 솔라시도 메타버스 구현, 태양광 기반 압축 쓰레기 처리 시설 스마트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사업 선정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2,090여만㎡(632만평) 규모의 서남권 최대의 도시개발 사업인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래 십수년간 사업추진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다가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의 일환인 전남형 스마트블루 시티 개발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해말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국내최대규모 159만여㎡(48만여평)면적, 98㎿ 규모의 재생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된데 이어 올해 솔라시도CC가 개장하는 등 활성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더츠굿과 5,700억원 규모의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 49만5,000㎡(15만평) 규모로 전원주택,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하는 복합 휴양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등 서남권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정원도시, 태양에너지도시, 스마트도시의 도시비전을 가지고, 일자리·관광·주거·교육·의료 등 자족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산업단지 전체의 전기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전용시범단지 조성을 비롯해서 복합문화공간인 50여만㎡(16만평) 규모 산이정원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지역거점 스마트시티로 선정이 기업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새로운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지역 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신도시형 표준모델을 제시하여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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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손은수 성균관해남청년유도회장 선출성균관청년유도회 해남군지부는 28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2021년도 청년유도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예산결산보고에 이어 제9대 최영남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손은수 부회장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적인 엄중한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윤광천 전교, 김장균 유도회장을 비롯하여 청년유도회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년유림들은 본회의에 앞서 결의문을 통해 어른들을 공경하는 배움을 통해 전통의 보전과 현대적 유림계승에 나서기로 했다. 최영남 회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유림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보전과 계승은 우리 청년 유림들의 몫이 아닐 수 없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손은수 회장께서는 그동안 아쉬웠던 해남청년유림 조직을 더욱 새롭게 이끌어 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손은수 신임회장은 "오늘 회장에 선출되면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뜻을 새삼 생각해 보건데, 우리가 지금껏 전통을 보존하는 것에 머물러 현대사회에서 전통의 의미를 잊고 지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옛 것을 고쳐서 새롭게 하려고 꾀한다’는 뜻의 ‘혁구도신(革舊圖新)의 자세’로 조직을 새롭게 이끌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밖에 회장단 선출에는 부회장에 윤진하, 김호근, 박성기 장의가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박성주, 이정석 장의가 선출됐다. 성균관청년유도회 해남청년유도회는 현재 해남향교에 입교한 100여명의 젊은 층의 유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남향교,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와 함께 인의예지를 통한 선량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꺼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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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2년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2년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문화관광체육부의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은 방문지역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지역다움을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관광(여행)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해남군을 포함한 9개의 지자체가 새로 선정됐다. 군은 코로나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생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해남 생활관광 프로그램 ‘땅끝마실’을 시범운영해 2개월간 38팀 168명의 관광객이 생활관광을 체험하고,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땅끝마실’생활관광 프로그램을 3박4일형, 6박7일형 등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운영하고, 해남패스와 마실키트 등 체험객에게 다양한 편의 제공 프로그램도 마련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새로운 관광산업 분야인 생활관광이 지역에 더욱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관광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활성화 및 주민 소득을 창출해내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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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보안성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해남군은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지난 21일부터 개시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사증 면에 전통적인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하고 여권번호 체계변경과 함께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개인정보면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를 적용하여 기능을 향상시켰다. 사증 면수는 기존 24면·48면에서 26면·58면으로 확대되는 대신 사증란 추가 부착 제도를 폐지했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와 동시에 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해 우편 직배송 서비스도 시행된다. 신청인 비용부담으로 여권대행기관을 거치지 않고 여권 제작기관에서 희망 주소지로 직배송하는 서비스로 여권 수령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일까지 접수된 여권은 현재 사용 중인 녹색 여권으로 발급되며,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후에도 기존의 전자여권은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해외에서 신분보호 강화 및 출입국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권 발급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종합민원과(☎061-530-56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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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 '성료'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유안)는 지난 12월 21일 해남군평생학습관 3층 회의실에서 2021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격상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단체별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되었고, 명현관 해남군수, 박종부 해남군의회부의장과 군의원, 박유안 해남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남녀 새마을지도자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로는 국무총리 표창에 김문재(문내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구희순(화원면), 전라남도지사 표창 윤운상(화산면), 국회의원 표창 조덕윤(송지면) 등 5명, 해남군수 표창 김동율(해남읍) 등 11명, 해남군의회의장 표창 오일석(북일면) 등 3명,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여종신(해남읍) 등 5명, 전라남도새마을회장 표창 최종윤(현산면) 등 4명, 해남군새마을회장 표창 김태환(화산면) 등 7명과 종합평가 부문에서 삼산면협의회(자원재활용품부문 우수), 황산면협의회(자원재활용품부문 우수), 문내면협의회(자원재활용품부문 우수) 등 3개 협의회가 해남군새마을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해남군새마을지도자대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의 추진성과를 결산하고 헌신봉사한 일선 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유공새마을지도자를 포상 격려하며, 새마을가족의 결속과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대회로 매년 12월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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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1~22일 군민광장 이동선별검사소 운영해남군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비롯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군민들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19일 문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3명을 포함해 4가족 7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에는 6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해남읍 소재 어린이집의 원아 2명과 교사1명, 문내면 소재 어린이집 원아 1명이 포함돼 예방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에는 타지역 확진자를 접촉한 바 있는 관내 초등학생 1명과 목욕장 이용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군민광장에 이동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목욕장 이용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계곡면에도 면사무소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면민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민광장 이동선별검사소는 원하는 군민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특히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기관단체 근무자들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검사 시간은 검체 의뢰 마감시간 관계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이상없이 운영된다. 다만 군 보건인력 전체를 투입해 검사소를 운영하는 만큼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의 일반 진료 및 민원업무는 잠정 중단된다. 이번 어린이집과 목욕장 발생 상황과 관련해 해남군은 20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6개소 원아·학생 및 교직원, 종사자 등 4,322명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를 완료했으며, 동선이 겹치지는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군민 1,743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군민광장 임시검사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명군수는 “최근 해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경우 모두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민을 접촉한 경우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타지역을 방문한 경우 증상여부에 관계없이 3일 이내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코로나 확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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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19 확산저지 어린이집·초중고 전수검사 실시해남군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비롯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19일 문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3명을 포함해 4가족 7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에는 6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해남읍 소재 어린이집의 원아 2명과 교사1명, 문내면 소재 어린이집 원아 1명이 포함돼 예방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의 교직원 및 종사자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어린이집 23개소의 전체 보육교사 266명과 초중고 6개소 학생 5,170여명 및 교직원, 종사자 등으로, 해남군 보건소 및 행정인력이 투입돼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앞서 19일 발생한 문내면 어린이집 전체 교직원과 원아에 대해 진단 검사 후 12월 27일까지 격리조치에 들어갔으며, 해남읍 소재 발생 어린이집 종사자와 가족, 원아에 대한 전수검사도 실시됐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9일 전체 실과소장 및 읍면장을 소집, 긴급회의를 갖고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 연말연시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일상회복 잠시멈춤’을 당부했다. 또한 “백신 미접종자인 소아·청소년층의 코로나19 확산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20일 주간 간부회의도 취소하고 임시검사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명군수는 “코로나 확산을 조기에 저지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동선이 겹치는 군민들은 증상여부에 관계없이 사전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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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1년 기로연 개최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는 지난 16일 충효관에서 올해 미수(88세)를 맞은 원로 유림들을 모시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2021년 해남향교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로연은 엄중한 코로나19속에 철저한 사전방역 및 방역수칙 준수아래 개최되었으며, 일체 음식은 준비하지 않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윤광천 전교, 김장균 유도회장 등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사상을 되돌아보고 이를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였다.윤광천 전교는 이날 미수를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장수상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으며, 이어 청년 유림들은 어르신들에게 배례와 감사의 꽃다발을 드리고, 해남수성회에서도 미수 회원 어르신께 건강식품을 증정했다.윤광천 전교는 인사말에서 “기로연은 예부터 나라에서 70세 이상의 원로문신들에게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나라에서 베풀어준 잔치를 열었다”고 전하고 시대가 변하고 세상은 바뀌어도 어르신에 대한 공경은 변함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김장균 유도회장은 “해남 향교의 기로연 행사는 우리나라 본래의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효를 권장하며 가치관을 바로 세워 아름답고 살기좋은 사회를 이루고자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모와 웃 어른에 대한 공경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 덕목으로 오늘 같은 기로연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가르침으로 남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명현관 군수는 축사에서 “지금 우리가 희망과 행복 속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 덕분”이라면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100세 시대 해남군에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 70세 이상의 기로당상관을 초청해 매년 상사(음력3월 상순의 기일)와 중양(9월9일)에 임금이 베풀던 행사지만, 요즘에는 성격을 달리해 경료효친 위안행사로 개최되고 있다.한편, 이날 간단히 마련한 축하공연에는 박은미 연예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한울림 예술단'에서 김경식 선생의 지휘로 색소폰 회원 합주, 이순배 씨의 독주에 이어 어르신들의 향수를 달래며 건강을 기원했으며 가수 민수현 양이 어르신들에게 다정한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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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 명예소방서장 위촉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지난 14일 평소 소방행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을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된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은 평소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소방환경 처우 개선 등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는 명예소방서장 위촉장 수여 및 꽃다발 증정, 현장활동 소방대원에 대한 격려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김동국 명예소방서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해남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구천회 해남소방서장은 “지역 사회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행정 발전에 도움을 주신 김동국 종합병원장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해남군민들의 안전이 더욱더 견고하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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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남완도진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석원)는 지난 9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300kg의 김치를 담궈 해남군 관내 피해자 28가구와 불우시설 3곳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범죄피해의 고통을 이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아 김장 버무르기에 동참한 김일권 해남지청장은 “코로나19라는 재난속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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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박찬규씨,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전통간장개발 명인 선정해남 옥천면 박찬규(67·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장)씨가 지난 12월 5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주최 2021년도 명인 수여식에서 전통간장개발 명인으로 선정됐다. 박찬규씨는 이날 명인 선정 소감에서 “해남에 귀향한지 11년동안 할머니때부터 재래방법으로 만든 우리의 전통간장개발에 매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6월 한국장류발효인협회 주최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에 메주콩을 직접 재배해 메주를 띄우고 숙성한 뒤 장을 담가 씨간장을 덧붙여 5년 숙성한 간장을 출품해 간장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해남 옥천 출신인 박씨는 광주상고를 나와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목포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한국산업은행, 한국기업평가, 기보캐피탈을 거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센터장, 전남신용보증재단 지점장,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초대 센터장 등을 지내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현재는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소자본 반찬가게 창업 전문 프랜차이즈인 ‘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한 발효식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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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넘이·해맞이축제 전면 취소해남군은 땅끝마을에서 매년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군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추어 축제를 준비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최근 국내 코로나 재확산과 함께 변종 오미크론 바이러스 발생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모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땅끝마을 축제 뿐 아니라 북일면 두륜산 오소재 해맞이 축제와 오시아노 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넘이축제도 모두 열리지 않는다. 다만 군은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해넘이·해맞이객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교통·주차 관리 인력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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