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1~22일 군민광장 이동선별검사소 운영 > 뉴스 | 해남뉴스

기사상세페이지

해남군, 21~22일 군민광장 이동선별검사소 운영

기사입력 2021.12.21 17:0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20211221_162233.jpg
    해남군, 군민광장 이동선별검사소 운영 장면

     

    해남군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비롯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군민들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앞서 19일 문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3명을 포함해 4가족 7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에는 6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해남읍 소재 어린이집의 원아 2명과 교사1문내면 소재 어린이집 원아 1명이 포함돼 예방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21일에는 타지역 확진자를 접촉한 바 있는 관내 초등학생 1명과 목욕장 이용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군민광장에 이동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목욕장 이용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계곡면에도 면사무소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해 면민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민광장 이동선별검사소는 원하는 군민 누구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특히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기관단체 근무자들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검사 시간은 검체 의뢰 마감시간 관계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이상없이 운영된다.

     

    다만 군 보건인력 전체를 투입해 검사소를 운영하는 만큼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의 일반 진료 및 민원업무는 잠정 중단된다.

     

    이번 어린이집과 목욕장 발생 상황과 관련해 해남군은 20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초중고 6개소 원아·학생 및 교직원종사자 등 4,322명에 대해 선제적 진단검사를 완료했으며동선이 겹치지는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군민 1,743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군민광장 임시검사소 현장점검을 실시한 명군수는 최근 해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경우 모두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역민을 접촉한 경우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타지역을 방문한 경우 증상여부에 관계없이 3일 이내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 코로나 확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1-해남군 군민광장 이동선별검사소 운영 (2).jpeg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