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
해남 두륜산 장춘숲길, 걷고싶은 전남숲길 최우수상해남군 두륜산의 장춘 천년숲길이 2021년 걷고싶은 전남 숲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남도의 우수자원인 숲길 발굴과 홍보를 위한 걷고싶은 전남숲길 선정은 15개시․군에서 22개소를 신청, 서류 및 전문가 현장심사, SNS를 활용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장춘숲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장춘숲길은 해남의 명산, 두륜산의 입구부터 대흥사 일주문까지 약 4km에 이르는 숲길로, 계곡이 인접해 있어 올해 주제인 ‘물길따라 걷는 힐링숲길’과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무가 많아 사시사철 푸르고 꽃이 피어 언제나 봄 같다 하여 장춘이라 하며 난대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경사가 완만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숲길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돼 삼나무와 측백나무, 동백나무 등이 800종이 넘는 다양한 활엽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구곡유수(九曲流水)계곡 위로 목조 다리 등도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다양한 식물이 원시림을 이룬 숲길을 걷다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와 국보 308호 북미륵암 마애좌불을 비롯해 천년수, 일지암, 남미륵암 등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유적도 만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 이후 숲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남형 뉴딜그린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4대 명산인 두륜산, 달마산, 금강산, 흑석산을 비롯해 읍면 마을 숲까지 확대해 숲길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대상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두륜산 장춘 천년숲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최고의 치유․힐링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해남군, 송호해수욕장 7월 9일 개장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이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700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제는 온라인을 통한 예약 400명과 현장 예약으로 300명을 접수받는다. 특히 7월부터 코로나 백신 1차 접종후 14일이 경과한 경우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면제됨에 따라 백신 접종증명서를 제시하면 노마스크로 입장이 가능하다. 군은 백신접종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휴가철 방문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해수욕장 입장 인원을 지난해 500명에서 70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하여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기 출입명부 작성 대신 전화를 거는 것으로 출입명부 작성 절차를 간소화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해변 모래조각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높이 7m의 디즈니성을 비롯해 대형 모래조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래조각 체험과 카약, 배들보드 등 수상레저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군은 개장을 앞두고, 주기적인 코로나 방역과 함께 화장실 리모델링, 야외 샤워시설 추가 설치 등 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방역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해수욕장 이용자는 미리 예약을 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땅끝마을 인근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은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200년 수령의 송림이 형성돼 있고, 잔잔한 바다와 깨끗한 모래로 유명한 해남의 대표적인 해변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안심해수욕장으로 운영돼 해양수산부의 2020년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
(사)해남예총, 서귀포예총과 업무협약식 가져(사)해남예총(회장 김완규)과 해남문인협회(지부장 문주환)가 공동으로 서귀포예총(회장 윤봉택), 서귀포 문인협회 지부장 안정업)와 지난 1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문화예술인 공연 및 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단체는 예술인들이 상호방문하여 전통문화공연, 시문학과 미술, 사진 전시 등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문화역사 정체성을 재조명하며, 그 자긍심과 더불어 예술문화 교류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김완규 해남예총 회장은 "제주도 서귀포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름다운 섬이자 관광힐링과 자연적 경관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아시아의 하와이”라면서 서귀포예총과 서귀포문인협회와 업무협약식을 통해서 지역예술에 대한 공동체로서 지속적 예술문화교류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서귀포예총 윤봉택 회장은 "희망의 시작 대한민국 최남단 땅끝마을 해남군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이 풍부하며,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관광행정과 예술문화를 융합하는 지역민들의 참여속에 남도예향의 도시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볼 때, 그 어느 지역보다 예술문화의 정신적 가치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하여 늘 함께 진정성있는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 캘리그라피 공모전 ‘성료’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개최한 제5회 예쁜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에 600편 넘는 작품이 접수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남군은 시문학의 고향인 해남의 대표 문인과 작품을 널리 알리고, 시각예술을 통한 문학 향유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해남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손글씨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남의 대표 현대문인인 고정희 시인 30주기를 맞아 고정희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공모를 실시, 일반부에서 183명(345작품), 학생부에서 231명(256작품)이 참여하는 열기 속에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는 역대 최대 응모작으로, 총 601작품이 접수되면서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정희 시인의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공모전 결과 일반부 최우수작으로 손진영 작가의 ‘묵상’이, 학생부 최우수작으로 남다인 학생의 ‘전보’가 각각 선정되는 등 총 33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수상작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높은 참여율과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보며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 특별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7월에는 코로나 프리’, 해남여행으로 시작하세요해남군이 전국민 백신접종율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프리 여행객 특별상품을 운영한다. 해남군은 오는 7~8월을 코로나프리 여행특별주간으로 정하고 1박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완료 관광객들에게 1인당 5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정부의 백신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지 해남을 적극 알려나가는 한편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지역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터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해남 1박2일, 백신안전여행’상품을 운영할 계획으로, 백신 완료 관광객들은 기존 19~20만원의 여행상품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1박 2일 백신안전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해 땅끝의 쥬라기 공원 공룡박물관과 아름다운 수국정원 4est수목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트레킹을 갖는다. 둘째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를 둘러보고 두륜산케이블카를 탑승해 해남의 비경을 한눈에 담아보는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다. 여행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참가자들은 접종안심뱃지를 착용해 안전한 여행이 될수 있도록 하고, 해남미소 오프라인 매장을 필수코스로 구성해 지역특산품 구매활동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별관광객을 위해서는 5만 5,000원 상당의 해남투어패스를 5,000원에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식음료 등 할인권이 패키지로 구성된 해남투어패스는 두륜산케이블카와 땅끝모노레일 탑승권, 4est수목원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입장권 등 관내 유료관광지 9곳과 해남고구마빵 1박스를 함께 모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인 티몬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선착순 100개를 행사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번 특별여행상품은 백신접종 1차 또는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가 참여할 수 있다. 1박2일 상품은 여행사 접수창구(02-318-1664)로 문의하고, 해남투어패스는 티몬에 접속해 ‘해남투어패스’를 검색해 구매하면 된다. (문의 해남군 관광과 ☎061-530-5852) 명현관 해남군수는 “현재 코로나 예방접종 추이로 보면 7월부터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인원 모임 기준이 완화되고, 야외 활동시 노마스크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여행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7월과 8월 선제적 특별상품을 운영과 함께 하반기에는 해남시티투어, 꼼지락캠핑, 달마고도트레킹 등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라이온스클럽, 2021지구연차대회서 '종합대상' 수상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총재 이철호)소속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윤영삼)은 지난 3일 목포국제축구센터 하프돔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제24차 지구연차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해남라이온스클럽의 최우수상 수상은 지난 1년 동안 회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이를 위한 클럽 확장에 필요한 회원 증강, 그리고 우수 LCIF 봉사상에 상당한 최고의 공로가 인정되어 “봉사를 실천하여 빛내자”라는 윤영삼 회장의 기치 아래 똘똘 뭉쳐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한 최고의 클럽으로 인정된 결과다. 이날 연차대회에는 코로나19의 엄중함으로 각 클럽에서 소수의 임원만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종합대상을 수상한 해남클럽은 시상식에서 국제회장 감사장에 이기우 전회장, 윤영삼 회장이 수상했으며, GAT 감사장에 박규율 총무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해남클럽은 국제재단 이사장상에 양옥년L이 수상했으며 해남클럽은 캠페인100클럽상도 수상하고 최고의 봉사인 회원 확충상에 윤영삼 회장과 박규율 총무가 수상하면서 해남클럽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윤영삼 회장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이 모든 영광을 회원 여러분께 돌린다”면서 “무엇보다 먼저 봉사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해남라이온스 클럽 모든 회원님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봉사의 길이 있다면 라이온으로서 기꺼이 동참하여 스스로 보람을 찾고,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해남클럽의 발전에도 미약하나마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국제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은 미국의 멜빈죤스에 의해 1917년 창립되었고, 100년을 넘긴 봉사단체로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를 모토로 하여 자유, 지성, 우리국가의 안전을 슬로건으로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
해남군,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실시해남군은 단속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선진 주차 질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7월 1일부터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관내 주정차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18개 구간에 차량 진입 후 5분이상 주정차한 경우 운전자에게 주정차 단속구역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하여 원활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현재 해남군은 고정식 CCTV 17대와 이동식 단속차량 1대를 이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청사 앞에 설치된 주정차 CCTV의 경우 신청사 개청 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대상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관내 운행차량의 운전자이며, 신청 방법은 군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 통합가입 도우미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차량 1대당 1명의 운전자만 가입 가능하며, 상습 반복적인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서비스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문자 알림 가입신청서는 6월 1일부터 군 환경교통과(☎ 061-530-5368)에서 신청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불법주정차 단속구역을 인지하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서비스 가입을 당부했다.
-
해남군, 3명중 1명 코로나19 예방백신 맞았다해남군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백신 접종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 7월부터 시행하는 등 예방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한 시책 발굴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해남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율은 대상자인 18세 이상 군민 6만 783명 중 1차 접종 2만 136명(33.1%), 2차 접종 6,761명(11.1%) 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전국평균 1차 13.8%와 2차 4.4%에 비해 매우 높은 접종율로, 30% 이상 군민이 한번 이상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6월 3일까지 실시한 만 60~74세 어르신을 비롯해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 결과 대상자 1만 7,093명 중 1만 5,191명(88.8%)이 사전 예약을 마쳐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예약율을 보였다. 해남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백신 접종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군은 오는 7월부터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관내 관광지 및 시설 이용료 할인, 모임시 노마스크 입장 등의 실과소별 추진 가능한 시책들을 검토, 폭넓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따라 백신접종 완료자는 7월에 개장하는 해수욕장 노마스크 입장을 비롯해 지역축제 및 공연, 군에서 운영하는 휴양시설 등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르신들은 노인대학과 경로당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가 가능하고, 평생학습관 이용과 수영장, 자연휴양림 등에 대해서도 이용료가 할인된다. 새로 개관하는 작은 영화관 관람권 증정과 로컬푸드, 해남미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및 해남사랑상품권 지급 등 직접 인센티브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는 관내 코로나 발생양상 분석 결과 올해 발생한 확진자 21명 중 지역내 발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 확산을 사전 차단하는데 군민들의 백신 접종율을 높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모은 결과로, 명현관 군수는 6월 정례회의를 통해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인센티브 방안 마련을 조기에 마련해 대응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해남군 보건소 분석결과 올해 해남 확진자 24명중 해외 입국자나 타지역 주민이 6명, 나머지 18명은 모두 타 지역을 방문 후 감염되거나 방문자에 의한 2차 감염이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현실적으로 관외 출타나 주민 접촉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서 군민 모두가 조기에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시행 등 접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예방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싱그러운 초여름, 해남에서 힐링하세요해남의 유월은 초여름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다. 코로나19 이후 북적거리는 관광지가 부담스럽다면 땅끝 해남의 여유로운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자. 어느덧 초록이 짙어진 나무 그늘 아래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이 답답했던 마음까지 시원해 진다. 탐스런 꽃송이마다 내 마음도‘수국 수국’ ...4est수목원 해남 현산면 봉동계곡 깊숙이 숨겨진 보석, 4est수목원이 탐스러운 수국꽃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초여름 시기인 6월부터는 8천평 규모 수국정원의 수국이 만개하면서 수목원 전체가 동화나라에 온 듯 파스텔 빛깔의 이국적 풍경으로 가득찬다. 수목원의 식물들과 어울려 잘 조성된 수국정원은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도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관람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건영씨가 전국을 찾아다니며 수집한 희귀수국을 비롯해 200여종의 다양한 수국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올해 수국 정원의 운영 시기는 6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로, 6월 중순경이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구곡유수’ 맑은 계곡에는 여름향기 가득...두륜산 장춘계곡 장춘계곡은 해남의 명산, 두륜산에 위치한 계곡으로 대흥사 입구부터 일주문까지 약 4km에 이르는 산책로 장춘숲길을 따라 흐르고 있다. 나무가 많아 사시사철 푸르고 꽃이 피어 언제나 봄 같다 하여 장춘이라 하며 난대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한 대흥팔경 중 1경으로 꼽히는 구곡유수(九曲流水)는 사철 개화성춘하는 동백나무와 울창한 숲 사이로 아홉개 계곡과 아홉개 다리(九曲九橋)를 지나 흐르는 계곡물을 뜻한다. 숲길 안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돼 삼나무와 측백나무, 동백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계곡 위로 목조 다리 등도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다양한 식물이 원시림을 이룬 숲길을 걷다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가 길 끝에서 반겨준다. 국보 308호 북미륵암 마애좌불을 비롯해 천년수, 일지암, 남미륵암 등 갖가지 전설을 간직한 유적도 만날 수 있다. 다도해를 바라보며 숲길을 걷다...달마고도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에 이르는 둘레길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조성하는 노력 끝에 생태와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남도 대표 걷기 여행길이 탄생했다. 2017년 11월 개통 이후 18만여 명의 국내 워킹족이 다녀간 것은 물론, 한국의 산티아고에 비견되며, 전국의 걷기 여행객들 사이에서 꼭 한번 가봐야 할 트래킹 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달마고도 걷기길은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탁트인 다도해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완주를 위해서는 6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시시각각 바뀌는 주변 풍광과 숨겨진 이야기들이 걷기에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달마산 아래 위치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달마고도 길 가운데서 만나는 하늘끝 암자 도솔암은 달마고도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그대로 닮아있다. 해남군에서는 달마고도365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달마고도를 찾는 여행객들을 안내하고 있기도 하다. 5~6월에는 산린이·혼산족을 위한 걷기 행사로 트래킹가이드가 동행, 혼자 걷기여행을 떠나기 망설였던‘혼산족’이나 등산에 처음으로 입문하는‘산린이’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6월 12일에는 달마고도 전코스를 도는‘달마고도 마냥걷기’(7시간) 26일에는 땅끝탑까지 가보는‘땅끝천년숲옛길 탐방’(7시간) 등 달마고도 내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마련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또는 군 관광과 (☎061-530-5157~5159)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
해남소방서, 현산면 황산리 교통사고 운전자 구조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 119구조대는 지난 1일 오후 15시 20분경 현산면 황산리 도로상에 발생한 교통사고 상황을 신고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운전자 1명을 구조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길가 논으로 추락한 승용차를 발견하고, 소방차량의 윈치를 이용 차량을 고정시킨 후 승용차량의 전면부 유리창으로 운전자 1명을 구조하였다. 119구조대장(소방경 이종화)은 “차량이 길가 배수로에 추락한 상황으로 차량이 구조활동 중 전복될 우려가 있었지만 신속한 신고와 구조활동으로 다행이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하며 교통량이 적은 농로상의 교통사고는 발견이 늦어 작은 사고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당부 하였다.
-
해남군-광주지방기상청 “한반도 기후위기 공동대응”해남군과 광주지방기상청은 1일 기후위기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 적응 능력 향상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금란 광주지방기상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해남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기상청과 지자체의 연계 강화 및 적극적인 협업으로 대표 농군인 해남군 농업 발전을 위한 기상·기후정보, 관련 교육·홍보·기술교류와 기상청 연구사업 및 기상기후서비스의 활용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반도의 시작점이자 경지면적 3만4,000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관문으로 해남군은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과 해남형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재해 상황에 최대 농업군인 해남의 선도적인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역량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해남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총력해남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3일까지 만 60~74세 어르신을 비롯해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1~2학년)교사·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예약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이나 콜센터(1339), 해남군보건소 콜센터(531-3997, 3994, 3995), 읍·면사무소, 위탁의료기관(26개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5월 29일 기준 해남군은 대상자 17,424명 중 13,145명(75.4%)이 사전 예약을 마쳤으며, 특히 70세에서 74세 81%, 65~69세 78%, 60~64세(69%)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접종은 지난 27일부터 65~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백신 폐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잔여백신 예비명단도 확보하고 있다. 군은 사전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해남군 홈페이지 사전예약 바로 가기 메뉴 개설하고, 스마트폰 앱인 해남 소통넷과 안전 안내 문자, 읍·면 마을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전체 직원들 또한 SNS를 통한 사전예약홍보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해 요양시설 종사자 등 4,825명 중 4,529명(93%)의 1차 접종을 마치고 지난 5월 24일부터 2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75세 이상 총 어르신 대상자 11,450명 중 지난 21일까지 6,571명(57%)이 1차, 2차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4일부터는 5,386명에 대한 2회차 접종을 재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안전한 이송과 접종을 최우선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접종 후에도 전화나 직접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으로, 만60세 이상 접종대상자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안심하고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해남군, ‘해남식 닭코스요리’ 거리 조성 박차해남군은 전라남도의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해남식 닭코스요리 음식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음식을 대표하고 단일 메뉴를 취급하는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음식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비 5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주차장과 보행로를 조성하고, 간판과 안내판 정비, 쉼터 및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해남식 닭코스 음식은 닭을 이용해 육회와 불고기, 구이, 보양백숙, 닭죽까지 5가지 요리를 차례로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이다. 해남읍 연동리 일원에 12개 전문점들이 닭·오리 요리촌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요리법이 유명해지면서 해남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8년 해남군 최초로 먹거리 특화거리인 닭요리촌으로 지정하여 업소 개별적으로 보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낡고 노후화되어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음식점과 차도 사이에 보행로가 없고 주차장이 부족해 방문객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군은 이와 관련 28일 해남읍 연동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차공간 확보와 인도개설, 간판 및 외벽정비 등 거리경관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남도음식거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 추진의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해남군은 1:1 컨설팅을 통해 단품메뉴 개발과 함께 지역민 및 관광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영업주 경영마인드 향상교육을 지원하는 등 닭요리촌 발전에 대한 지역민 의지도 모아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식 닭코스요리를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브랜드 가치와 음식문화 감수성을 높여가겠다.”며 “외식업해남군지부와 협력해 해남식 닭코스 요리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마을지도자해남군협의회·부녀회, 농촌일손돕기 구슬땀새마을지도자해남군협의회(회장 이남옥)와 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태선)는 지난 25일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북일면 운수마을 1200여평에 이르는 마늘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바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한 마늘캐기 작업을 실시하여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보람있는 현장활동을 펼쳤다. 이남옥 협의회장과 박태선 부녀회장은 “농사철 바쁜 가운데도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손 돕기 봉사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귀농어귀촌 종합안내책자 발간해남군은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농어업인과 귀촌인에게 도움이 되는 귀농어귀촌 종합안내서‘행복한 귀농어귀촌 1번지, 땅끝 해남’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귀농어귀촌 절차 및 준비사항를 비롯해 귀농어귀촌 상담·교육 안내, 각종 귀농귀어 정책(융자) 및 귀농귀어 보조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농어업 관련 기관 연락처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주택건축 절차 , 축사신축 허가 처리 절차, 전입 및 주거지원 안내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해남군에서 추진하는 농림수산유통분야 보조사업 목록이 망라돼 있어 각종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책자는 총 1,900부를 발간해 귀농귀촌희망센터, 군과 읍면 민원실, 농정과, 해양수산과, 유통지원과, 농업기술센터 등 귀농어귀촌인과 농어업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에 비치해 제공할 예정이다. 안내서는 해남군 귀농귀촌홈페이지(http://www.haenam.go.kr/refarm)에서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귀농어귀촌 종합안내서가 귀농어귀촌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어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해남 화산농협,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 3년 연속 1위
- 2해남군, 해남군민의 날 행사 개최...“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 조성
- 3명현관 해남군수, 해남읍민과 함께하는 현장대화 '성황'
- 4명현관 해남군수,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열기 후끈
- 5김성일 도의원, 전남도 공공시설 매점․자동판매기 사회배려계층에 우선권 줘야
- 6해남군, 매니페스토 평가 전남 유일 6년 연속 ‘최우수’
- 7해남문화원, '희희낙락 향교', '선비의 하루' 체험 실시
- 8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개관 “자원순환 1번지 자리매김”
- 9제21회 북일면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 10해남교육지원청, ‘2024 해남 학부모회 총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