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
해남경찰, 위험도로 개선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해남경찰서(서장 송세호)는 지난 14일 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 교통안전공단, 군청, 도경찰청 합동으로 위험도로 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해남경찰서는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해남지역 급경사·급커브구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선의견을 논의하였다. 참여 기관은 관내 급경사·급커브지역 등 대형사고 위험지역에 노면 재도색, 가드레일 설치 주의 표지판 신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교통환경 개선에 동참하기로 협의하였다. 송세호 해남서장은 “해남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 협의를 통하여 교통사고 위험지역 발굴 및 도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해남군, 국내 최대규모 장고형 고분 발굴 “한일 고대사 비밀 풀리나”해남군은 국내 최대규모 장고형 고분인 방산리 장고봉고분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14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부터 1년여간에 걸쳐 실시된 발굴조사의 성과를 보고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고분의 성격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남 방산리 장고봉 고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고형 고분으로 1984년 존재가 알려졌으며, 1986년 2월 전라남도 기념물 제85호로 지정되었다. 2000년 도굴 구덩이가 노출되어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간단한 시굴조사가 이루어져 유물은 이미 도굴되었음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고대 일본의 무덤 양식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한일 고대사 연구의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복원과 관련한 해남지역의 유적을 재조명하는 사료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마한문화연구원이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장고봉 고분이 82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것은 물론 완전하게 밀봉한 무덤방 형태를 처음으로 확인하는 등 국내 남아있는 장고형 고분의 성격을 밝히는 상당한 자료를 확보했다. 기존에는 76m로 알려져 있었으나 조사를 통해 확인된 주구를 포함하면 82m에 달하는 정확한 규모가 파악되었다. 무덤방 입구에서는 무덤방을 폐쇄한 후 의례를 지낸 제기와 토기가 출토되었고 1점에서는 조기로 판단되는 생선뼈도 확인되었다. 축조기법과 출토유물로 보아 5세기 후반~6세기 전반 경 축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덤방의 구조는 상부 전체를 회색점토로 완전하게 밀봉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석실 내부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완벽하게 방지하는 석실구조와 함께 토기류, 철기류 등이 출토되어 고분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확보되었다. 고분의 외형은 일본의 전방후원분(앞부분의 형태는 네모이고 뒷부분의 형태는 원형)과 닮아 있고, 무덤방의 하단 벽을 거대한 장판석으로 만들고, 무덤방 입구에서 제사를 지내는 흔적, 무덤방 내부에 붉은 칠을 한 형태 등은 일본 큐슈지방에서 확인되는 무덤과 유사한 점이 있다. 그러나 특이한 형태의 널길 형태, 무덤방 덮개돌 아래에 대형의 판석을 얹은 구조, 무덤방 상부 전체를 점토로 덮은 양상 등은 일본 고분과 차별화 된다. 또한 무덤방 입구에서 확인된 토기 역시 영산강유역에서 유행한 토기 제작기법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외형과 구조가 유사하다는 것만으로 축조집단을 왜인으로 파악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해남 북일면 일대가 바다와 접해 있고, 해안에서 내륙으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고분의 축조집단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 최영주 전남대학교 교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해남 방산리 장고봉고분을 일본 큐슈계 석실의 영향 속에서 토착적 특징과 결합하여 새롭게 만들어진‘창출형’ 석실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해남 방산리에‘창출형’석실이 만들어진 배경은 5세기 전반 이후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 백제-왜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성립되고, 이 과정에서 새롭게 연안항로가 개척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동선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해남 방산리 장고봉고분이 토착 기반이 없고 왜계 석곽이 주변에 다수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피장자는 백제의 대외 교섭과 관련한 해양과 내륙, 해양과 해양을 연결하는 결절점 혹은 기항지를 관리하던 집단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장고봉고분에서 출토된 개배(뚜껑접시)를 통해 시기를 5세기 말~6세기 초로 추정하였다. 해남 방산리 장고봉고분의 성격은 5세기대 왜, 신라, 가야와 교류가 활발했던 해남의 지역세력이 백제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고분이나 토기를 통해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했던 결과의 산물이라고 보았다. 해남 방산리 장고봉고분은 거대한 외형과 함께 무덤방의 구조가 완벽하게 남아 있어 훌륭한 학술자료는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진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학예연구사는 고분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북일면에 위치한 신월리 방대형고분, 용일리 용운고분, 거칠마고분, 방산리 독수리봉고분, 외도 밭섬고분 등을 연계하여 일괄유산으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방산리 장고봉고분은 물론 북일면 일대의 고분군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해 국가사적 지정을 신청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마한문화권 복원과 역사문화 정통성 회복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
해남미남축제, 11월 12~14일 두륜산 도립공원해남군이 주최하는 해남미남축제가 ‘해남에서 맛나요’를 주제로 오는 11월 12~14일 사흘간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해남미남축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군은 11월 중순경이면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추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발맞춰 안전한 축제 운영을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10월말 경 해남군민 80% 이상이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프라인 축제장은 방역단계별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사전 예약을 거쳐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은 전시와 관람위주로 진행되며 체험행사는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서 예약제로 진행한다. 해남의 농수산물인 배추, 고구마, 김, 전복을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전국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스타와 함께하는 미남푸드쇼, 해남미소 라이브커머스, 미남축제 버스킹 및 힐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전시 체험행사로는 미남도시락과 주전부리(핑거푸드) 판매관을 비롯해 김치·막걸리 만들기 체험관, 공유주방 요리체험, 해남미소 판매관 등이 운영된다. 현장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10월 25일부터 해남미남축제.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축제 홈페이지와 해남군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행사장 일원에는 국화를 활용한 조형물이 전시되는 땅끝꽃축제를 준비 중이다. 전시기간은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캐릭터존, 동물존 등 테마별 전시공간으로 꾸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다음달이면 코로나로부터 일상회복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오랫동안 지친 국민들에게 땅끝해남에서 가장 먼저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로 운영하겠다”며 “단계별 방역상황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면서도 힐링이 되는 축제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비만 오면 상습침수” 해남군 화산 관동지구 배수개선 걱정 끝!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면 관동지구의 배수개선사업을 준공했다. 화산면 관동리·석호리 일대는 집중호우시 지방하천인 화산천 수위가 상승할 때마다 배수가 지연되면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해 왔다. 해남군은 근본적인 침수 해결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 지난 2018년 국비를 확보하고 2019년 공사에 착공, 3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총 사업비 101억원(국비 97억원, 군비 4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로 2조 2.6km를 신설하고 자동화공사 등이 완료됐다. 특히 군은 배수펌프장을 조기 완료, 올해 7월초 집중호우로 해남군에 많은 침수피해 발생에도 불구하고 관동지구의 배수를 빠르게 완료하는 등 배수개선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화산 관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서 재해를 예방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농경지 등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확대 실시해 영농여건 개선과 대한민국 청정일번지 해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해남 땅끝으로 가을의 진미 ‘삼치회’ 맛보러 오세요해남 땅끝마을에 가을을 알리는 반가운 손님, 삼치가 찾아왔다. 9월부터 잡히기 시작한 삼치는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지방이 오르면서 삼치 특유의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삼치는 구이나 조림으로만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싱싱한 삼치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해남에서는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 ‘삼치회’를 찾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벽에 출항해 추자도 인근에서 잡아오는 땅끝 삼치는 전통방식인 채낚기(촞는발이)로 잡기 때문에 그물로 잡는 여타 지역과는 신선도에서 비교할 수 없다. 삼치회는 먹는 방법에 있어서도 고추냉이에 찍어먹는 일반 회와는 많이 다르다. 살이 연한 삼치는 껍질을 제거한 후 살짝 얼리거나 그대로 두껍게 썰어 간장과 파, 고추가루, 참기름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찍어 김에 싸서 먹는다. 여기에 따뜻한 밥을 살짝 얹어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삼치회만의 고소함은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해남에서는 묵은지를 더하기도 하는데 김이 모락모락나는 흰 쌀밥과 부드러운 삼치회, 아삭한 묵은지까지 합쳐지면 삼치삼합이라 부를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삼치회는 찬바람이 나는 이맘때가 되면 땅끝마을 횟집이면 어디서나 맛볼 수 있다. 또 해남 전역의 음식점에서도 땅끝에서 당일 공수한 삼치회를 취급하고 있다. 삼치회는 해남군의 해남8미에도 선정돼 타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해남의 대표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땅끝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원양씨에 따르면 “해남 땅끝에서 잡힌 삼치는 전국에서도 가장 알아주는 맛으로 잡은 즉시 관내 식당으로 공급돼 전량 소비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며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들의 숫자는 많이 줄었지만 계절의 별미 삼치회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전했다.
-
해남군,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박차’해남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계획에 따라, 소아청소년 등 미접종 대상에 대한 접종을 본격 시행한다. 10월부터 접종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소아청소년(12~17세), 임산부 대상 접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 및 요양시설입소자 등 고위험군 대상은 기본접종 6개월 후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한다. 4분기 접종계획 중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는 대상은 18세 이상 미접종자로, 접종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27개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백신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며 접종간격은 3~4주다. 또한 12~17세의 소아 청소년은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 사전예약 및 접종을 시행한다. 16~17세(2004~2005년생)는 10월5일부터 29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접종하며. 12~15세(2006~2009년생)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접종한다. 백신종류는 현재 소아청소년에 허가된 화이자 백신이며 접종간격은 3주이다. 본인 또는 대리예약을 통해 개별적으로 사전 예약 후 보호자(법정대리인)의 동의하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안전 접종을 위해 사전예약 시 본인이 임신 정보를 직접 입력하도록 하고 있으며, 접종 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8일부터, 접종은 이달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된다. 추가접종(부스터샷)은 mRNA 백신으로 중증·사망 예방 및 코로나19 감염 위험군 보호를 위해 접종완료 후 180일이 지난 고령층, 면역저하자, 시설입소자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 시행한다. 60세 이상 고령층 사전예약은 이달 5일부터, 접종은 25일부터이며 2차 접종 완료 후 166일이 지난 시점부터 순차적 예약이 가능하고, 면역저하자의 사전예약은 18일부터, 접종은 11월 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이달부터 추가접종 대상이 되는 대상은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주야간보호·단기보호) 이용·입소자와 종사자이며, 10월 2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10월 5일 기준 총 5만 4,841명(전체 인구 6만 8,055명 대비 80.6%)이 1차 접종을 마쳤고 4만 6,985명 (전체 인구의 69%)이 2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불법체류 근로자 포함 관내 거주 외국인 4,442명 중 3,948명에게 얀센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원활한 사전 예약 접수를 돕고자 콜센터(531-3994, 3995, 3997)를 주말과 연휴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비율을 보이면서 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은 가장 빠른 일상회복 방법으로 군민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이달 20일까지 해남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 단속은 상품권 10% 할인판매 지속으로 판매액이 증가하고, 국민상생지원금 지급으로 상품권 발행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부정유통을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단속사항은 가맹점 미등록 업체의 상품권 수취 행위, 가맹점에서 상품권 결제 거절 또는 불리하게 대우(부가세 10% 웃돈 요구),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수취한 상품권 환전(속칭 '깡'),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위반 행위가 심각한 사안의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상품권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상품권의 제조, 판매, 환전 등 모든 유통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의심 가맹점 발견시 구매자에 대한 유선조사와 가맹점 현장 조사를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상품권 부정유통 관리·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과 읍·면에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해 상시 부정유통 신고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고자에 대해 1회 10만원, 연간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신고 포상제도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을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부정유통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며 “주변에서 상품권 부정유통 행위가 의심될 경우 군청 경제산업과 또는 읍·면 산업팀으로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 9월말 기준 1,326억원이 판매되면서 전국 군단위 최대 판매액을 기록하며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
해남향교, '단기 4354년 단군성조 단군제' 봉행단기 4354년인 2021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해남향교(전교 윤광천)에서는 나라를 세운지 216년 만에 다시 하늘에 오른 단군 성조를 기리는 '단군제(檀君祭)'를 봉행했다. ‘단군제’는 해남 서림공원 내 단군전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라는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국조 단군의 정신을 기리고 우리 역사의 유구함과 한민족의 자긍심을 지역에서도 이어가기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해남향교 단군성조 영모회’ 주관으로 봉행된 이번 행사에는 윤광천 전교 주재 하에 초헌관에 윤재갑 국회의원, 아헌관에 김병덕 해남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장균 해남군유도회장이 참제했다. 또한, 임형기 보존계장이 집례를 맡아 진행했으며, 대축에 임창길 유도회 부회장, 알자에 손은수 청년유도회 부회장, 봉향에 성경표, 봉로에 여종신, 봉작에 김도형, 전작에 이병두 장의 등과 사준에 민영심 여성유도회 부회장이 수고했다. 초헌관 윤재갑 국회의원은 “단군성조를 기리는 단군제 행사를 통해 지역 유림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후세까지 단군성조 후손의 자긍심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군성조 단군제'가 열린 해남 단군전은 황해도 구월산 삼성사와 깊은 관계가 있는데, 화산면 금풍리 백운 이종철 선생이 1914년 휘문보고 재학 시 구월산 수학여행 중 폐허가 된 삼성사에서 단군존영과 제기 일부를 가져와 마을 안산에서 춘추로 제향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이후 1945년 광복이 되자 해남군에서 서림에 단군전을 봉축하여 1959년 현 서림공원에 위치하게 됐다. 단군성조 건국이념은 홍익인간이다. 이는 곧 공생공존하는 상생정신이다.
-
해남소방서, 장애인시설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실시해남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지난 9월 28일 해남군 신혜힐링타운 정신장애인시설 입소자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온라인 소방안전교육은 기존 대면 전달 방식을 벗어나 ZOOM을 이용해 강사와 교육 수요자간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입소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119신고요령, 화재 시 초기대처방법 및 대피요령 등으로 진행하였다. 해남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방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질의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콘텐츠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찾아가는 “싹싹 내 손을 깨끗이” 어린이 손 인형극 큰 호응!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에서 위탁 운영하는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는 지난 9월 27일부터 일주일간 12기관, 어린이 약 4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생·안전 어린이 손 인형극 “싹싹 내 손을 깨끗이”를 실시하였다. 이번 공연은 올바른 손 씻기를 주제로 한 손 인형극으로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상황을 반영하여 전문 극단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레크레이션과 손 인형극 진행으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을 유도하고, 손 인형극 관람을 통해 손을 잘 씻어야 하는 이유와 올바른 손 씻는 방법을 동화구연 형식으로 약 50분간 진행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박연옥 센터장은 “지역적 특성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다양한 예술문화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재미있고 활동적인 찾아가는 손 인형극을 준비했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위생·영양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해남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해남경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 실시해남경찰서(서장 송세호)는 9월 30일 해남중학교 앞에서 학교 교직원과 해남군청,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학업을 격려하며, 학교폭력 없이 늘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어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 위한 의식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송세호 서장은 “학교폭력은 선제적 예방과 발생 초기 경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해남경찰은 학교·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물론, 자치경찰제 시행에 발맞춰 해남군의 지리적 특색에 맞춘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해남군, 금강산 정상 어디서나 휴대폰 잘 터진다해남군은 금강산 등산로 일대 휴대폰 불통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금강산 정상에 기지국을 설치했다. 지난 1월 해남 KT(지점장 박준배)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탐방객들의 불편을 해소해주기 위해 이동통신사(KT, LGU+, SK통신)가 함께 동참해주면서 원활히 진행됐다. 금강산 등산로 구간은 금강저수지부터 쉼터, 금강산 정상까지 약 4.2km 길이로, 경관이 우수하면서 산림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매년 15만 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이용하지만 휴대폰 통화가 원활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휴대폰 음영지역 해소로 해남읍의 진산(鎭山)이자 군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금강산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해남군, 출발전 진단검사로 안전한 추석연휴 보내세요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9월 한달을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연휴기간인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군청사와 보건소에서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대책 상황유지를 위해 부서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확진자 발생시 전 직원 근무 등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군은 먼저 군민과 향우에게 고향 및 친지 방문을 위한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하여 안전한 추석보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부득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역귀성하는 경우에는 출발하기 전 거주지에서 미리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내려오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전남권역에는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 백양사휴게소(순천방향), 섬진강휴게소(순천방향), 보성녹차휴게소(목포방향) 등 4개소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그 외에도 대도시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등도 운영된다. 특히 부모님이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부모님의 안전을 위하여 고향 방문을 미룰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방역관리 및 진단검사 등 방역체계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날 없이 보건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3개소에 운영되며, 격리자 관리 및 상황발생시 비상조치를 위한 대책이 별도 운영된다. 해남군은 최근 유흥업소관련 선제적 대응과 군민 협조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번 추석연휴 기간이 또한번의 고비가 될 수 있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도 사적모임 최소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
해남경찰서, 노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기관 간담회 개최해남경찰서(서장 송세호)는 지난 14일 해남군청, 해남노인종합복지관,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등 관계 기관 간 노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 대상 성폭력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활용 방안 및 생활지원사 연계를 통해 노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송세호 서장은 “앞으로도 해남경찰은 노인 복지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소통·협업을 하는 것은 물론, 세밀하고 촘촘한 치안 인프라를 구축을 통해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인 노인 대상 범죄 예방과 사각지대 해소에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해남군 철저한 자가격리자 관리로 코로나19 확산 막아낸다해남군이 철저한 자가격리자 관리로 코로나19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해남군에는 지난달 다방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이에 따른 자가격리 대상자도 최고 470여명에 달할 정도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 집단감염 이후 자가격리 대상자가 급증함에 따라 군 산하 전 공무원이 관리에 투입된 상황으로, 격리자들에게는 즉시 전담공무원을 1:1로 매칭해 생활수칙과 방역사항 준수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확진자를 접촉하여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되면 먼저 전화안내를 통해 격리 통보를 하게 된다. 이후 전담공무원이 보호복을 착용하고 격리지를 직접 방문하여 격리통지서와 식품키트 및 방역물품을 전달한다. 또한, 대상자와 앱을 통해 연결돼 하루 3회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격리장소 이탈여부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데 휴대전화 조작이 미숙한 고령층이나 2G폰의 경우 하루 5회 이상 직접 통화 등을 통해 상시 확인하고 있다. 특히 앱 알림과 3일 1회 이상 불시 방문을 통해 장소이탈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장소 이탈시 위치 확인 후 귀가조치 하는 관리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가 격리 통보를 받은 주민들이 항의성 민원을 제기하거나 자가격리 장소 이탈 등으로 전담직원들의 고충도 커지고 있다. 또한 격리자가 증가하면서 갖가지 사건사고가 발생, 자가격리중인 김모씨가 개에 얼굴을 물리면서 격리자 입원치료가 가능한 강진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하는 등 병원진료를 위해 격리자를 구급차로 이송하거나 만성질환자 약 수령, 외국인 격리자를 위한 번역기를 통한 자가격리 관리 등 자가격리시 불편이 없도록 지원업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이와함께 자가격리 조치되었으나 핸드폰을 격리 장소에 둔 뒤 장소를 이탈하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대상자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격리장소를 이탈후 귀가조치한 2명에 대해서는 경고, 다른 격리자 집을 방문 접촉하고 함께 술을 마신 2명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고발할 계획이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1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불성실한 자가검진 등 자가격리 위반시 긴급재난지원금 및 생활지원비 지원대상에서 배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가격리 대상자께서도 급작스럽게 발생한 격리조치에 당황스럽고 힘드시겠지만 내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을 최우선으로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9월 4일 기준 총 5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67명의 주민들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해남 화산농협, NH농협생명 연도대상 시상식 3년 연속 1위
- 2해남군, 해남군민의 날 행사 개최...“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 조성
- 3명현관 해남군수,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열기 후끈
- 4명현관 해남군수, 해남읍민과 함께하는 현장대화 '성황'
- 5김성일 도의원, 전남도 공공시설 매점․자동판매기 사회배려계층에 우선권 줘야
- 6해남군, 매니페스토 평가 전남 유일 6년 연속 ‘최우수’
- 7해남문화원, '희희낙락 향교', '선비의 하루' 체험 실시
- 8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개관 “자원순환 1번지 자리매김”
- 9제21회 북일면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 10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