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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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사무처, 사랑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추진전라남도의회사무처(처장 최종선) 직원 90여명은 25일 농촌지역 인구감소와고령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찾아 영농 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2개조로 나눠 해남군 북평면 이진리 농가 2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 수확을 돕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최종선 사무처장은 “바쁜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의정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김성일 전라남도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현장을 찾아, 소속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함께 일손을 보탰다. 한편, 전남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은 2017년 보성 오디수확, 2018년 양파수확,2019년 광양 매실 수확 작업, 2020년 수해복구 작업, 2021년 장성토마토 수확 작업을 돕는 등 해마다 어려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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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국민신청실명제’ 연중 접수해남군은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의 공개 요구가 있을 경우 심의를 거쳐 사업내역서를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평소 관심 있었거나 알고 싶었던 사업의 공개를 요청하는 참여 창구로, 군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계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 관리, 공개하게 된다. 다만, 정보공개법 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단순 민원,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되어 있는 사안의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국민신청실명제)에서 신청하거나, 서식을 내려 받아 군 기획실 방문 및 우편(해남군 해남읍 군청길4, 기획실 정책기획팀), 이메일(hot112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접수 여부를 통지하게 되고 해남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정책 결정과 집행에 관련된 담당자와 주요 추진내용 등을 적은 사업내역서를 홈페이지 ‘정책실명제’코너에 공개한다. 지난해에는 61건의 중점과제를 선정‧공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알권리 충족 뿐만 아니라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실명제에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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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이순재·정영숙의 명품연극 ‘사랑해요, 당신’ 공연해남군은 문화예술회관 우수공연 기획 및 군 청사 개청 기념으로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다음달 7일 저녁 7시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서로의 사랑을 잊고 살아가는 부부에게 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평범하지만 소소한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7년 초연 이후 전국 누적 관객 3만 5,000여명을 기록하며 인기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명품 연기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국민배우 이순재(한상우 역), 정영숙(주윤애 역)은 초연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 현실적이면서 리얼한 부부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예매는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1인 4매까지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균일가로 5,000원이다. 아울러 온라인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일부 좌석은 전화예매(☎061-530-5137, 5139)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명품연극 ‘사랑해요, 당신’ 등 우수공연을 통해 군민 여러분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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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제50주년 성년의날, 전통 성년례 거행매년 5월 세번째 월요일에 거행되는 성년의 날은 예로부터 우리 고유의 4대 가정의례인 관혼상제 중 첫번째 통관의례인 관례로서 자녀의 나이가 15세부터 20세가 되면 정월달 중에서 길일을 정해 남자는 상투를 틀어 관을 씌우는 관례, 여자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비녀를 꽂는 계례 의식이다. 성인례를 통해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책성인지례로서 어른이 되었음을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에 알리고 후손으로서 조상님의 덕행을 본받아 가문을 빛내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우리고유의 전통의례이다.해남향교에서는 지난 16일 제 50주년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해남향교가 주관하고 해남군과 해남군선관위, 해남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해남공고 3학년 남녀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장성년 전교의 주례 아래 성년례가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성인례에는 곽준길 해남부군수(군수권한대행), 박종부 해남군의회부의장(의장 직무대리), 조영천 해남교육장, 송순례 군의원, 김종숙 군의원 등 외부인사와 장성년 전교를 비롯한 유림지도자 등 해남향교 내부 인사들이 참석헤 성년이 된 학생들을 축하했다.행사의 순서는 사회를 맡은 김문재 사무국장의 거례선언에 이어 어르신들께 인사, 문묘배례, 주례입장, 성년자 입장, 이어 문명, 성년자 선서, 성년선언, 상관례, 별명 지정, 주례수훈의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자세로 진행됐다.대표 성년선서에서 박민규 군과 박한별 양은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오늘이 있게 하신 조상님과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손으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맹세하며, 완전한 사회인으로서 정당한 권리에 참여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하며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 할 것을 참 마음으로 엄숙히 선서 한다”고 밝혔다.이어 장성년 전교는 성년선언 주례를 통해 “이제 성년이 됨에 있어서 자손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완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와 신성한 의무에 충실할 것을 맹세하고 서명했으므로 이 의식을 주관한 주례로서 이제 그대들이 성인이 되었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이어 축사를 통해 “몇 십년 전만해도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별로 어른들을 모셔놓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의례로 치루는 곳이 많았으나 산업화, 도시화로 이러한 풍습이 사라져 갔으나 국가에서 전통 성년식이 부활시켜 오늘에 이르 렀으며 ”해남향교에서는 청소년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제 여러분은 성년이 되었으므로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며 형제간 우애를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해남군수권한대행인 곽준길 부군수는 축사에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오늘 성년의 날을 맞이한 학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제 성년으로서 여러분은 더욱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고 노력하여 그결과 앞으로 빛나고 찬란한 인생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해남군의장 직무대리인 박종부 부의장은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아름다운 청춘, 이제 성년이 되심을 8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20대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절”이라면서 “무엇이든 꿈꾸고 마음껏 표현하고 온 힘을 다해 도전하여 인생의 봄날 같은 오늘을 멋지게, 가슴뛰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축사에 갈음했다.조영천 해남교육장은 “오늘 제가 교장으로 근무했던 해남공고 학생들을 다시 만나게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오늘 해남향교에서 실시하는 전통성년례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절 바르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거듭나서 우리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연마하여 어른다운 어른으로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성년식은 부족사회로부터 시작이 되어 삼국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행하여지다가 일제강점기 국가의 혼란으로 잠시 중지되었다. 이후 1973년 대통령령 6615호에 따라 4월 20일 거행을 하다 1975년 5월 6일 로 변경 되었고, 1985년 5월 셋째 월요일 시행케 되어 오늘날에 성년식을 갖게 된 것이다. 오늘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은 대한민국법이 인정하는 어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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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흑석산 자연휴양림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난다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이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전남관광재단 주관 전남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사업은 전남을 대표하는 치유·힐링 여행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 대표 휴양림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을 비롯 7개소가 선정됐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에 자리한 곳으로, 50만㎡의 규모에 휴양림(9동)과 숲속야영장(13동),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 향기와 경관, 음이온 등 산림치유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숲속요가와 식물세밀화과정, 숲인문학강좌, 숲길 노르딕워킹 등 원데이 클래스와 숲속음악회도 펼쳐지며 숲을 활용한 자연치유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웰니스 관광지에는 전남관광재단으로부터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물 제작‧지원,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팸투어 운영 등 관광상품화 지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대표 휴양림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이 자연치유를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해남에서 활기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흑석산 자연휴양림 프로그램과 휴양림 이용은 흑석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www.foresttrip.go.kr) 및 흑석산 치유의숲 홈페이지(https://heukseok.haen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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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 '절도범 검거' 기여 해남군청 CCTV 관제센터 직원에 감사장 수여해남경찰서(서장 송세호)는 5월 10일(화) 절도범 검거에 이바지한 공로로 해남군청 CCTV통합관제센터를 직접 방문, 관제요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4월 29일(금) 새벽 해남읍에서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던 범인을 1시간 가량 면밀하게 모니터링 한 후 절도 범죄 발견 신고와 더불어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에 CCTV 실시간 관제 지원 및 이동 동선 분석으로 “절도범인”조기 검거에 기여 했다. 이에, 유공자 A씨에게 ‘안전한 해남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함께 “공동체 치안”을 위해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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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국립목포대 마한역사문화복원 업무협약 체결해남군과 국립목포대학교가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6일 해남군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은 ‘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2021년 시행)에 따라 추진하는 마한역사 재조명 사업으로, 마한 신미제국의 대장국인 신미국 비정지인 해남은 마한시기 해양문화의 요충지이자 국제해상교류의 중심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정부의 역사문화권 정비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정책과제에 대비한 주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인적협력과 지원체계를 갖추고 해남군과 목포대학교가 협력하여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복원정비사업 협력과 함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대학의 인적교류 및 문화재 학술조사 지원 등에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정부의 역사문화권정비 기초조사에 대응해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학술대응논리 개발과 해양역사문화 관련 학술교류, 마한문화재 정밀지표, 발굴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고대 해남지역은 서울 중심의 변방, 땅끝이 아닌 신문물 교역의 중심지이자 태평양을 향한 해상교류의 시작점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학이 협력하여 고대사 재조명 사업을 적극 추진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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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윤광천 전 전교-이호자 부부 '금혼례'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 윤광천 전 전교와 부인 이호자 부부의 백년해로를 기념하는 뜻 깊은 금혼식이 가족 친지와 해남향교 유림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잔치로 열렸다. 어버이날이자 부처님오신날 이었던 지난 8일 오전10시 해남향교 명륜당 앞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열린 금혼식에는 꽃가마 탄 부인과 교자에 오른 윤광천 전 전교가 하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속에 썬그라스를 쓴 가마꾼들의 행렬이 도착하면서 부부의 금혼식이 진행됐다. 가족과 부모에 대한 효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이번 금혼식은 자식과 며느리들이 부모님의 결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는데 부모님의 지나온 세월의 행복을 축하하고 앞날에도 변함없는 행복을 빌어주고 축하해 드렸다.이날 금혼식의 큰손님(주례)은 장성년 전교가, 진행은 임형기 유도회장이 맡았으며 해설은 박을순 여성장의가, 김문재 사무국장의 지휘에 따라 8명의 가마꾼에는 청년유도회(회장 손은수)회원들이 수고해 줬다.결혼 후 50여년을 함께해 온 윤광천 부부는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모습에서 설레고 상기된 표정이 역력했지만 기러기를 전하는 전안례, 신랑 신부가 절하는 교배례, 신랑 신부가 하나됨을 뜻하는 합근례를 진행하는 동안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장남 윤운용씨는 부모님께 올린 헌시에서 "50년의 결혼생활에서 다소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가정의 화목과 저희 자식들이 어긋나지 않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까지 두 분의 헌신에 무릎 끊고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장성년 해남향교 전교는 "해남향교는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유도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속에 금혼식 등 전통혼례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 행사가 향교 마당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우리 전통문화와 향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혼식을 비롯한 결혼기념일의 유래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금혼식은 결혼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아내에게 금으로 만든 화관을 씌워주었던 로마 시대의 풍습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국에서는 금혼식 기념이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금혼식 후 10년 뒤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를 치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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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북일면 월성마을 '경로잔치' 실시범죄없는 마을, 청정 북일면 최고의 경로효친 마을, 해남군 북일면 월성리(이장 손동수))에서는 2022년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7일, 어른을 공경하고 화목하고 협동하는 마을 전통을 이어받아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번 경로잔치는 팔순을 맞이한 오병석, 김동호씨 등 2명의 어르신이 가족끼리 지내려던 팔순잔치를 동네 사람들과 함께 하고픈 생각에 100만원, 50만원을 출연하고, 마을 홍두표씨 미망인 문영애씨가 100만원을 쾌척, 그리고 최두석 씨 등 일부 뜻있는 마을 주민들과 김병학 해남북일향우회장 등 외지의 뜻있는 분들의 기부금으로 큰 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손동수 이장이 신청한 해남군의 재능기부팀 ‘한울림 색소폰 동호회’ 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이날 잔치에 흥을 더했으며 마을청년회와 부녀회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정경호 북일면장 등 외부 축하객과 60여명의 마을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북일면 월성마을은 해남관내에서는 경로잔치를 처음 실시했던 마을로 유명하며 올해로 40년의 전통을 이어 받아 뜻깊은 날에 경로위안잔치를 벌였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속 시원히 날리는 날”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손동수 이장은 “부녀회원과 청년회원들이 공경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며 “이제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가능한 매년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며 세분 어르신들의 행사비용 출연으로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주민화합과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또한, “갈수록 개인주의가 팽배해져가고 노인인구가 증가해 가는 요즘 이 같은 경로효친 행사는 우리 마을뿐만 아니라 행정당국이 지원에 나서면서 범지역적으로 권장 할 만하다”고 밝혔다.한편, 인근에서 경로효친의 마을로 유명한 이 마을은 지난 2004년 경로효친 시범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로사상이 투철한 이 마을 청년회와 부녀회는 갈수록 고령화 시대에 들어서는 농촌 현실에서 이웃마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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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두륜산에 생태 힐링파크 조성해남군이 두륜산권 관광인프라를 활성화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케이블카 맞은편에 1만5,299㎡ 규모로, 두륜산의 지리환경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체험놀이시설과 힐링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스릴도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이싱(L=356m)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신나는 썰매와 봄․여름․가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L=75m), 빛의 터널, 힐링 수국정원,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최종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였으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군은 상반기 실시설계 및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하여 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시 대흥사,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 미로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두륜산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천년고찰 대흥사를 품고 있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매우 빼어난 곳이다”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를 조성함으로써 그동안 눈으로 보는 관광에서 더 나아가 우리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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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일상회복 첫 어린이날 행사 ‘북적북적’어린이날을 맞아 해남 곳곳에서 어린이날 이벤트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해남군은 지난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새로운 100년, 희망으로 성장하는 해남어린이”를 주제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2년여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고 3년만에 대면 행사가 열리면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야외 나들이에 나서 모처럼 활기 넘치는 풍경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해남공룡박물관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많은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축하공연 및 각종 체험행사, 놀이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공룡박물관에도 관람 인파가 하루종일 북적이면서 황산면 우항리 일대 도로 입구부터 교통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가학산 자연휴양림에서도 ‘숲에서는 누구나 즐겁다’라는 주제로, 꼬마정원사 놀이, 숲속 보물찾기, 치유도시락 나눠먹기, 반려식물 나눔 행사, 숲멍때리기, 숲길 걷기 행사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해남 공룡박물관과 가학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오는 8일까지 관련 행사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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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치유” 해남시티투어버스 운행 매진 ‘인기’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운행으로 탑승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해남시티투어버스가 오는 6일부터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특히 상품을 개시하자마자 185석이 예매 되는 등 2주 일정이 전량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군 시티투어버스는 ‘굿바이 코로나!’라는 주제로 각 코스별 자연·치유 테마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서울 노선을 신규 추가하여 땅끝 해남 여행에 대한 여행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객·운행 준비를 마쳤다. 해남 대표 빵으로 유명한 고구마빵 직접 만들어 보기, 해남에서 자란 천연재료로 스카프 염색하기, 해남 민간정원 제1호로 등재된 3,000여 평의 숲속 정원에서 계절마다 달리 피는 250여 종의 꽃을 감상하며 꽃차 즐기기 등 색다른 체험코스를 구성하여 상품 재개 5일 만에 전량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운행 시작과 함께 추진하는 얼리버드 티켓 예매 이벤트를 통해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2주간 광주출발 예매자에 한하여 탑승권 50% 할인 혜택을, 두 번째로 5월 한 달간 광주출발 예매자에 한하여 해남특산품 1종을 제공한다. 또한 5월 한 달간 입소문내기 이벤트를 추진하여 해남군 공식 SNS에 게시된 시티투어버스 게시물을 개인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서울·광주 시티투어버스 탑승자가 개인 SNS에 탑승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월 5명 내외 관광기념품 1종을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해남시티투어버스는 지난 해 재운영되어 코로나 거리두기 제한에도 불구하고 100회 운영, 일평균 17.7명이 탑승하며 해남의 주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체험 등의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해남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올 때는 가볍게, 갈 때는 양 손이 두둑해지도록 해남을 담아가는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광주 유·스퀘어에서, 매월 둘째주 토요일~일요일에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해 해남 곳곳을 투어한다. 이용요금은 광주 출발 3만원(체험비 포함, 입장료·중식비 별도), 서울 출발 14만4,000원(체험비·석식·조식·숙박비 포함, 입장료·중식비 별도)이며, 코스와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포털에서 ‘버스한바퀴’를 검색하거나 금호고속 전용콜센터(☎062-360-85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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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19 일상회복 “경로당에도 봄바람”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마을 경로당마다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해남군은 마을생활의 중심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3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비와 냉난방비, 중식비, 부식비,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이면 외송, 북일면 외봉경로당을 신축했으며, 올해는 2억원을 투입하여 개보수 및 기능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경로당 환경 개선에 실시해 왔다. 또한 노후화되어 성능이 떨어지거나 수리 불가능한 가전제품을 연차적으로 교체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100개소에 대해 냉장고, 텔레비전, 에어컨 등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와 관절 건강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투입하여 354개소 경로당에 식탁을 확대 보급해 공동식사 등에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로당 이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인여가활동 공간을 조성하고자 595개소 모든 경로당에 대해 재산종합보험과 가스배상보험에 일괄 가입하고, 응급구급함을 경로당에 비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기, 파리 등 벌레로부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경로당에 해충퇴치기를 설치하고 연 2회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여가 활동이 재개돼 읍·면분회 등 26개 경로당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건강관리, 노래교실, 취미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5개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활기찬 노인활동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남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중 33.9%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서 어르신들의 중심 활동공간인 마을경로당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로 조성해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 편안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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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34명 순차적 입국 시작해남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시작했다. 해남군은 법무부 배정 심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34농가 1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5월 1일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농업 분야 종사 경험이 있는 근로자 12명이 입국했으며, 사증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나머지 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5월 중 입국할 예정이다. 또한 2일에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해남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인권침해 방지와 범죄예방 교육, 작업장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향후 5개월간 고구마, 고추 등 주요 품목을 생산하는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게 된다.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으로 외국인 입국이 지연되면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온 가운데 본격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시작됨에 따라 농가 인력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해남군은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 베트남 껀터시, 필리핀 산타로사시에 이어 올해 3월에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농업 분야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 명현관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촌 인력수급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욱 확대할 뿐만 아니라,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을 통해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생활개선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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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2022년 수리시설감시원 안전교육 실시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4월 27일(수) 지사 직원 및 수리시설감시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수리시설감시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 및 안전한 물관리의 중대성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설물관리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수리시설감시원에게 개인 안전물품을 지급하였으며. 해남완도지사의 매출액,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과 수리시설감시원의 역할 및 안전관리, 시설물관리, 사건사고 사례 등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방법과 재해시 대처요령을 교육하였고, 물절약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물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석 수자원관리부장은 이날 참석한 수리시설감시원들에게 "도급계약기간동안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잘 준수하여 지구담당 직원들과 함께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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