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전문건설협의회 한현회장 |
해남군 전문건설협의회가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감내해온 희생을 강조하며, 해남군의 보다 단호한 행정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그동안 지역 SOC 사업과 각종 공공공사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불합리한 발주 관행 등으로 회원사들의 경영 여건은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각종 공사에 참여하며 크고 작은 손실을 감내해 온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특히 협의회는 “전문건설업체들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소극적인 판단이나 관행적인 결정으로 인해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제는 형식적인 협의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단호한 행정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6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해성 한현 회장 역시 “회원사들은 그동안 지역을 위해 충분한 고생과 희생을 해왔다”며 “해남군이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와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보다 분명한 기준과 결단을 내려줄 때”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특정 단체의 이익이 아니라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덧붙였다.
해남군 전문건설협의회는 앞으로도 회원사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해남군 및 전라남도 전문건설협회와의 연대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정책 반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이번 협의회의 문제 제기가 단순한 요구를 넘어,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강승훈 취재본부장 haenamnews@kakao.com
2026.03.04 (수) 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