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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악인들의 안전한 산행을...”

기사입력 2011.04.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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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 YMCA 산악회는 지난 17일 장흥 천관산에서 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 해남방송

    해남 YMCA 산악회(회장 이상우)는 지난 17일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며 장흥 천관산 탑산사 인근 주차장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이날 시산제는 Y산악회 회원 50여명과  한듬, 다우, 뫼, 명량산악회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우회장의 축문을 시작으로 한국무용가 김영자씨의 살풀이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무용가 김영자씨가 이날 ‘춤이 산이 되어’라는 주제로 즉석에서 시문을 낭독하고 춤을 추는 가운데 갑자기 하늘에서 무지개가 생겨나고 기이한 현상이 연출돼 어느때 보다 의미 있고 숙연한 자리가 됐다.

    한편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YMCA 산악회는 150여명의 젊은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50여 차례 산행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등 지역 산악회의 모범과 으뜸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이상우 회장은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한 산행활동은 물론 회원 간의 친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동호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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