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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민과 함께 나누는 한가위 노래자랑이 지난 9월 4일(목) 저녁 6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해남군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장애인복지관 '신바람사물놀이'팀과 황산 공룡난타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축제한마당으로 꾸며졌다.
특히 해남군과 대흥사를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많은 상품과 경품을 후원해 풍성한 행사로 치러졌다.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장애인과 비장애인 본선진출자 15명이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겨뤘다.
이번 노래자랑 결과 전자영씨가 최고상인 자비상(김치냉장고)을 차지한 가운데 홍준오씨가 봉사상(LEDTV), 위현환 씨가 실천상(세탁기), 김다송,박지현,조태형씨가 인기상(청소기), 최경인 씨가 특별상(자전거), 임종선씨가 아차상(전기밥솥), 김오례,김석현씨가 노력상(전자렌지), 남은 참가자는 참가상(한우셋트)을 받았다.
이날 야외 무대에 관람하시는 분들에게 추석을 맞아 오시는 분들 모두 모시송편,음료,팝콘등 다양한 기념품과 약 100여점의 경품이 추첨되어 풍성한 한가위를 맞는 분위기가 이루어졌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해남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창일님과 양미정님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박철환 해남군수를 비롯해 명현관 도의회 의장, 김효남 도의원, 군의회 이길운 의장과 의원들이 자리에 참석해 한가위노래자랑의 자리를 빛내 주고 큰 성원을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