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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해남읍 소재 한 식당에서 해남군유도회 제11대 회장으로 김종대(55세)씨가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해남군유도회 이사 30여명과 내외 귀빈이 참석해 간단하게 식사를 하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검소하게 치러졌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해남군유도회 이사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유도회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특히 내년에 전국유도대회를 해남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해남군유도회의 숙원사업인 체육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배들이 유도매트에서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올해는 반드시 체육관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하고, "해남군체육회를 대표할 수 있는 협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남군유도회 신임 집행부에는 상임부회장 하윤필, 부회장 노건기, 부회장 장철원, 전무이사 박광일, 총무이사 김호근, 재무이사에 김용만, 감사에 진정일 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해남군유도회는 지난 1990년 몇몇 뜻있는 유도인들에 의해 창립되어 전남도민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이래 출전한 도민체전에서 2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으며, 현재 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회원 배가운동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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