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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새 정치에 임하겠습니다!
이길운 해남군의회 부의장이 지난 15일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6일 출마 회견문을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다음은 출마 회견문 전문이다.
저는 군민께서 부여하신 막중한 소임을 모두 마치고 지난 15일 해남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제6대 해남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투명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6. 4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여타 후보들이 속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상황에서도 군민들께서 부여하신 부의장직의 직무수행과 군의원으로서 감시와 견제, 지역발전을 소홀히 할 수 없어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습니다.
어제 끝난 해남 읍민의 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제가 맡은 마지막 소임을 다 했기에 이제 해남 군민들이 원하는 책임지는 의회, 기대와 희망을 주는 의회,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제7대 해남군의회 군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자 합니다.
저는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다시 한번 새 정치, 새 희망에 대한 진심어린 깊은 다짐을 했습니다.
군민에게 희망을 줄 새 정치는 무엇일까?
군민들의 민생 목소리를 올바르게 듣고 소통을 통한 군의원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해남건설을 위해서 바르고 냉철한 비판과 견제, 현명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해남군 상황은 극심한 경제침체가 이어지고 농업경쟁력은 약화되고 있으며 인구의 감소화, 노령화 추세는 끝이 보이지 않는 가속화 속에 총체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지방 선거는 그 어느 선거 때보다 중요하리라 여겨지며 주민대표 기관인 해남군의회의 역할 또한 막중한 책임이 부여 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단순 구호외침이나 장밋빛 공약으로 선출되는 선거가 되어서는 안 될것으로 생각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 지위에 대해 잘 알고 원활한 의회운영의 경륜과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민생현장에서 들려오는 생생한 현안에 대해 자세하게 아는 사람, 특히, 이를 군정에 반드시 반영시킬 수 있어야 하고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감시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그동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으며 들녘과 바다, 재래시장 등 생활 현장을 누비며 세심하게 경청했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바른 정책들을 전략적으로 제시해 왔습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을 더욱 편하게 모시고,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복지 환경개선에도 혼신을 다하는 의정활동들을 펼쳐 왔습니다.
앞으로 저는 보다 더 낮은 자세로 소통을 통한 군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어업,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 민의를 따른 의회, 군민을 섬기는 의회 구현을 위해 끝까지 경주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4월 16일
해남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이길운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