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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바다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가족캠핑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지난 3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 ‘땅끝바다 캠핑 페스티벌’에 캠핑족 700여 명이 참여해 해남의 멋과 맛을 즐겼다.
해남군은 특히 해남농수산물을 이용한 캠핑요리와 야외영화제, 카약과 승마 등 레저체험, 나전칠기와 별자리 관찰 등 문화체험, 해남투어가 다양하게 진행되며 캠핑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군은 행사장에 해남농수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해 해남농수산물을 판매하고 군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 회원 가입을 적극 유도했다.
해남군은 또 행사기간 동안 해남군내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초청해 캠핑교실을 운영하며 따듯한 온정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해남군내 다문화가정 10가정을 초청해 다양한 캠핑레저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철환 군수는 “이번 땅끝바다 캠핑 페스티벌을 계기로 전국의 캠핑족들에게 해남의 레저관광자원을 널리 소개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남의 추억을 선사한 만큼 앞으로도 가족휴양지인 해남을 다시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