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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를 비롯한, 석창포와 천문동 등 약초에 관한한 그의 해박한 지식은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박 예비후보는 예비등록에 앞서 “그동안 주변 사람들이 해남군의원 출마를 상당히 권유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동인 예비후보는 천성인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신의 장점인 집념을 군 의정 활동에도 접목하여 군민을 위한 무한봉사를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박동인 예비후보의 몇 십년에 걸쳐 진행된 약초에 대한 노력은 단순 건강만 생각하는 약초가 아닌 지역농업발전에도 큰 몫을 하고자하는데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군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싶다”는 뜻을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군 의원 지역구 조정 후 해남읍과는 달리 산이면과 마산면을 대표하는 군의원이 배출되지 못했다며 자신의 출마는 이를 해소하는 일편이며, 출마의 변에 보탤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현재 해남읍 해리에서 ‘함초 박동인 약초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 해남 인근 해안가에서 자생하고 있는 염생식물인 '함초' 연구를 시작한 이후 그 노력과 의지가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돼 2004년 신지식인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한국을 빛낸 CEO 대상, 2011년 농림부 장관상, 2012년 ‘함초 명인’에 지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