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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과 함께 '건강한 삶'이 강조되면서 개발의 중심에서 밀린 변방의 '낙후'가 오히려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며 "가슴 뛰는 해남, 꼭 살고 싶은 해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롯이 지켜져 온 선조들의 삶의 방식과 청정한 환경, 후덕하고 따뜻한 인심 등 모든 것이 해남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 유치 등 무분별한 개발 위주의 지역발전 청사진이 아닌, 최고의 자원인 농어업을 활용해 고가의 가공품을 생산하는 굴뚝 없는 기업을 유치, 심장이 뛰는 해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산업의 중심으로부터 농업이 소외되면서 농업 웅군인 해남군의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며 "경제적 침체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자존심이 상한 해남군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후보는 "어르신들의 복지해결이 곧 해남의 농어업문제 해결"이라며 "어르신 농어업인을 위한 양질의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용돈벌이 텃밭사업 등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지혜와 숙련된 능력을 최대한 활용,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해남군 화산면 출신으로 전남대를 졸업하고 농민회와 농업경영인회, 쌀전업농 회원으로 활동해왔으며 개미농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