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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행촌의료재단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개원 33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5시30분 동관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병원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병원 개원을 축하했다.
행사순서로는 기념식에 앞서 장기근속자 표창, 공로상 시상, 승진자 사령장 수여가 있었으며, 기념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병원 식당에서 뷔페로 저녁만찬이 이어졌다.
김동국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 노력해 주시는 직원 여러분과 언제나 변함없는 애정으로 지켜주시는 우리 지역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세상! 해남종합병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수준 높은 진료, 친절한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종합병원은 매년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를 통해 해남군 거주 주민의 중ㆍ고ㆍ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동백장학회와 해남군재향군인회 등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각종 행사시 의료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