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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해남군 여성대학이 개강했다.
해남군 여성대학은 여성의 자아발전과 역량 개발을 목적으로 의식, 소양, 마케팅,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오는 4월25일까지 10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4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2월21일 개강식과 함께 진행된 제4기 해남군 여성대학 첫 강좌는 허신행 전 농림부장관의 ‘새로운 문명사회와 여성시대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허 전 장관은 “여성의 창의력과 감수성이 세계를 바꾸는 원동력”이라며 여성들이 각계각층에서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철환 군수는 “여성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여성 교육사업을 확대하고 질을 높여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1기부터 제3기까지 해남군 여성대학을 수료한 인원은 170명이었으며, 올해 제4기 여성대학 교육 신청자는 84명으로 지역 여성들의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