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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의원, 전남도지사 출마선언

기사입력 2014.02.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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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김대중 대통령 동상앞 헌화후 기념촬영 장면  © 해남방송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완도·진도)이 12일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6·4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과 정치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남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재정자립도와 SOC가 전국 최하위고 일자리가 없어 인재들이 빠져나가면서 인구는 줄어든 반면 고령화지수는 전국 최고"라며 "보수정권과 산업화세력이 경부축을 중심으로 발전시킨 결과 급기야 호남 인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충청 인구에 역전됐다"며 "위기의 전남을 구하고 바꾸기 위해선 한 마디로 일 잘하는 도지사, 열정있는 도지사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의 꿈과 비전은 중국시장을 두고 당당하게 세계와 경쟁하는 것으로, 영남과 경쟁하기 보다는 바로 옆에 놓인 거대시장 중국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스스로 유망산업을 키우고 경쟁력을 높여 중국을 상대로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어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5가지 실천과제를 골자로 한 '전남 부흥플랜'을 제시했다.

    우선 "인재가 전남을 바꾼다"며 "정치, 경제, 문화 각 분야와 산업현장, 농어촌에서 전남발전을 견인할 '10만 인재 키우기 김대중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정 농수산업과 첨단 가공·유통산업을 접목시켜 전남을 1차 산업 위주에서 벗어나 세계적 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로 육성·발전시키겠다"며 "생산·가공·유통 혁신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 융·복합 산업지역으로 전남을 바꿔 나가고 다가오는 바이오 경제시대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SOC 확충, 현장과 실물을 중시하는 산·학 연계 연구투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영록 의원은 완도 출신으로 광주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대학원 등을 거쳤으며 행정고시(21회)로 공직에 발을 내디딘 뒤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부시장,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다음 18·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중진 차출론' 등으로 관심을 모았던 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이윤석 의원,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박철환 해남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등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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