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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K언론사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아직 창당하지도 않은 안철수 신당의 후보가 광주/전남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위를 한다고 조사됐다.
이 언론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은 리얼미터에 의뢰해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3000명(광주 1500명, 전남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후보로는 박지원 의원 19.3%, 이낙연 의원 15.0%, 주승용 의원 13.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주승용-이낙연 간의 양자구도에서는 주승용 의원(31.7%)이 이낙연 의원(29.9%)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1대1 구도에서도 주승용 의원(35.8%)이 이낙연 의원(35.0%)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사의 각 정당 후보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50.5% 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신당 16.7%, 새누리당 10.3%, 통진당 3.5%, 정의당 1.2% 순으로 조사됐다.
광주의 경우도 안철수 신당이 창당돼 후보를 낼 경우 안철수 신당후보(28.8%), 이용섭 의원(18.6%), 강운태 시장(13.7%), 강기정 의원(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업수 수행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39.2% 였고, ‘잘못하고 있다’가 22.5%, ‘잘모르겠다’가 38.3% 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집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