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행촌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장면  © 해남방송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는 지난 27일 병원 임직원 및 해남군 거주 주민의 중ㆍ고ㆍ대학생 자녀 93명에게 5천2백 여 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번에 제 19회째 장학금을 지급한  행촌장학회는 해남종합병원의 설립자인 고 행촌 김제현 박사의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사회기여”라는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04년 김 동국 병원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수혜 학생의 편의를 위해 해당 학생의 보호자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이번 제19회까지 중학생 416명, 고등학생 383명, 대학생 418명에게 총 6억 8천 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  김동국 행촌 장학회장이 장학금 수여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해남방송

이날 장학금 수여후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러분에게 적은 것일지라도 제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쁨을 계속 함께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도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국(해남종합병원장) 행촌 장학회장은 2005년부터 우리지역 최대의 장학재단인 동백장학회이사장도 맡고 있으며, 동백장학회를 통해 지정 기탁 등 고액의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우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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