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 직원인 김미승씨가 민원인들에게 항상 친절로 대해 그 칭송이 자자하다.  해남방송

해남읍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는 김미승씨가 민원인들에게 항상 친절로 대해 지역사회와 공직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읍사무소 김미승씨는 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고령자를 상대로 업무를 보고 있어 소통이 어려운 가운데도 항상 친절하게 대하고 직접 민원사항을 면담하며 연락이 되지 않는 어르신들은 집에까지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업무수행을 내부모님을 모시듯 정성을 다해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어 읍내 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그 칭송이 자자하다. 

해남읍 성동리에 사는 김모씨(남 54세)에 따르면 "읍사무소에 민원일을 볼일이 있어 고령이고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미승씨를 찾아가 면담을 했는데, 어머니가 치매라서 말도 전혀 못 알아듣고 사람도 몰라보는데 상담하는 동안 전혀 언짢은 기색이나 표현을 하지 않고 어찌나 친절하게 대해주는지 큰 감동과 함께 고마움을 느꼈다"며 "해남군 공직자들이 그녀처럼만 일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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