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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철도역 들어선다

기사입력 2013.06.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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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철도 기자회견 장면   © 해남방송

    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 여수을)의 노력으로 전남 보성 ~ 무안 간 고속철도 공사가 내년에 재개될 것으로 알려져 해남의 철도 시대가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보도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최근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만들어 예산 확보와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토교통부가 내년에 관련 예산 200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2007년 4월 중단됐던 경전선 끝의 보성과 호남선 끝의 임성리 구간을 남해안을 따라 잇는 수평축 고속철 공사가 내년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공사가 전개되더라도 해남과 완도, 진도민들의 관심사는 과연 해남에 역이 들어설 것인가에 촛첨이 맞추어져 있다. 해남에 역이 들어서야만이 해남주민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완도와 진도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주 위원의 복심으로 알려진 해남 박종백 이사(시그너스파워)의 말에 의하면 “해남에 역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주 위원장의 확실한 신념이고 해남역은 4공구 종점과 5공구 시점에 있다는 것도 확인 했다”며 “이 사안에 대해서는 수차례에 걸쳐 지역민들과 간담회를 걸친 과정에서 이루어진 의지의 실현이다”라고 했다.

    ▲  해남 사회단체 간담회 광경   © 해남방송
     
    보성~임성리 구간은 남해안 권역 동반성장과 영호남의 물류·교통·문화 교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남해안 고속철도의 핵심구간으로 2003년 12월 착공했으나 사업 타당성 미흡과 예산부족으로 인해 2007년 4월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정부는 민원이 일자 2010년 5월 사업 재추진을 결정해 현재 보완 설계 중이다. 보성~임성리 구간은 연내에 보완 설계와 인·허가 협의 등을 마치고 내년 초 착공과 2020년 적기 완공을 위해 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가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예산을 2014년도 예산 삭감 1순위로 정하며,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됐지만 주 의원을 비롯한 국회 노력이 결실을 맺어 공사 추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70년대 개발 붐이 일면서 이 지역 출신들은 특히 서울과 부산으로 일자리를 찾아서 이촌향도를 했다. 세월이 흐를수록 수도권으로 가는 이동시간은 단축되고 있다. 도로와 철도가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산을 기착점으로 해서 남해안을 따라서 동쪽에 있는 시·군으로 이동하는 데는 수십 년이 지난 시점부터 지금까지 불편하기 짝이 없다. 교통편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성~임성리 구간이 완성된다면 목포~부산 구간의 남해안 고속철도가 연결되어 낙후된 서남권의 경제 활성화와 영·호남의 지역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승용 위원장은 “이번 예산 편성은 공사 재개에 큰 의미가 있다”며 “보성~임성리 구간의 조기 재착공을 통해 목포에서 부산까지 전 구간이 완공되어 진정한 남해안 고속철도망이 완성될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2일 오후 3시 국회 의사당 본청 귀빈식당 1호실에서 ‘남해안 고속철도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개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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