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원농협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약식 체결 장면   ©해남방송

화원농협(조합장 최문신)은 최근 농협 조합장실에서 해남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와 화원면 거주 다문화가족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화원면은 지역 내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에 화원농협은 화원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50여가구가 화원농협 2층 소회의실에 우리말과 글을 배울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자체예산을 편성해 다문화가족 2쌍의 부부에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화원농협은 최근 농협전남영업본부(본부장 고태순) 중개로 영암군에 소재한 해군제3함대사령부(사령관 박경일)와 합동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화원농협을 비롯 전남영업본부와 해남군지부(지부장 오윤록) 직원,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40명의 부대원들은 별암마을 김성옥씨 양파밭 2300여평에서 마늘뽑기 작업을 도왔다.

특히 이날은 새벽부터 내린 비로 작업이 어려웠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손 돕기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궂은 날씨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함께한 일손돕기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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