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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에서는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가 집중된다며, 감속은행 등 안전운행을 당부하였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의 약 40%정도가 장마철에 집중되며, 특히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 또한 집중되고 있다.

빗길에서는 제동거리가 약 30%정도 길어지며, 시정거리 또한 짧아지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고속으로 주행 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빗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간 운전에도 전조등을 켜 다른 운전자에게 본인의 위치를 알리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빗길에서는 앞차와의 차간거리 확보, 저속 운행 등 안전 운행 수칙을 준수하고,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를 통과 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정비할것”등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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