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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에서는 2013년 올 여름 도내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폭염대비 구급활동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 전 구급차량에 냉방기기의 성능을 일제점검하고 정맥주사세트, 아이스조끼, 아이스 팩 등의 폭염관련 구급장비 점검 하고 폭염 주의보(1일 최고기옥 33℃ 2일 이상 지속) 발령에 대비한 단계별 구급활동 절차에 따라 구급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폭염관련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대응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구급활동 후 귀소 시간을 활용하여 폭염환자 발생예상 장소와 노약자 밀집시설을 대상으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해남관내 전광판을 활용하여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12시~15시)에는 야외활동 및 농사일을 자제하도록 마을주민에게 안내방송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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