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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흑석산 철쭉제가 4일 해남 계곡면 가학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계곡면문화체육회가 주최하고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철환 군수, 박희재 군의회 의장, 김효남 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해남방송 박강하 대표, 윤재철 사장, 황영선 발행인, 김영수 홍보국장 등 임직원 6명과 면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전날 오전, 식전행사로 ‘축제 성공 개최 기원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풍물놀이, 밸리댄스, 아크로바틱 공연, 마술공연 등으로 흥을 돋았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흑석산 철쭉제 축하쇼, 품바공연, 태권도 시범, 평양예술단 공연, 열창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축제마당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계곡면의 대표 특산품 진양주 시음, 도자기 빚기 체험, 흑석산 3행시 짓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 등의 체험행사와 철쭉 포토존을 조성하여 찾아오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계곡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물인 오이, 딸기, 밤호박, 한라봉, 녹차, 진양주, 방울토마토 등 내노라하는 우수한 농산물들로 차린 농․ 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되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함께 정성껏 준비한 축제장에서 화려한 철쭉을 보며 봄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경품권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송아지 한마리가 경품으로 주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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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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