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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 명사 초청 강연회 가져

기사입력 2013.04.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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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명사초청 강연 장면    © 해남방송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는 지난 4월 10일 오후3시부터 소강당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언론인 문병호(전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사장) 강사를 초청하여 ‘해남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실시하였다. 

    해남은 서울에서 보면 땅끝이지만, 해남에서 보면 땅의 시작이라는 사고의 전환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경청하는 가운데,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해서도 사고의 전환을 요구했다. 80Km의 베링해협이 연결되면 유라시아와 아메리카는 하나의 대륙이 되어, 대한민국의 수도는 세계의 수도로 발돋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학생들에게 펼쳐 보였다. 미국의 인구 0.5%에 해당되는 700만 유대인이 미국의 금융, 언론, 학계를 움직인 것처럼 우리도 21세기에는 미국 교민 250만이 1000만 시대가 되어 미국을, 세계를 움직이는 중심 세력이 되자고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 러시아에서도 교민의 힘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할 수 있는 습관 형성, 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융합적 사고,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외국어 습득을 통해 21세기를 준비하는 해남고생이 되라고 당부하였다. 이러한 가능성은 ‘백제 시대의 22개 담로’, ‘통일신라의 장보고’를 통해 알 수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였다. 1학년 김현희 학생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서울에서 해남을 보면 땅끝이지만, 해남에서 세계를 보면 땅의 시작점이라는 말이었고 이 곳에서 꿈을 키워 세계의 시민이 된다는 말에 큰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연 말미에는 10월 유신 때문에 국가 고위 공무원을 포기하고 기자가 될 수밖에 없었으며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남보다도 더 노력했다는 말로 학생들이 꿈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해남고등학교는 해남군으로부터 명문학교로 지정되어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그 하나로 2011년부터 명사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그간 언론인 홍세화, 정치인 천정배, 연예인 김성환, 학계 오세영 교수, 꿈소녀로 유명한 김수영 작가 등 다방면의 명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지적 지평의 확대와 풍부한 문화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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