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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기사입력 2013.04.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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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고 1학년 대상, 통기타 연주 교육 장면    © 해남방송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는 올해 내실 있는 교육활동과 특색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계발·신장하고, 자율적인 생활 자세를 기르고자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 최초로 자율활동 1시간을 활용하여 1학년은 통기타 연주 교육을, 2학년은 고전특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문계고는 예․체능이 부족하고 교과학습 위주로 가기 쉽다. 그러나 해남고는 획일적인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교과 과목뿐만 아니라 교양 과목을 선택하여 전인적 교육을 실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로 학생들의 비교과 영역 활동과 학교 교육 활동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기타와 고전특강 과목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창의성과 인성교육에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통기타 수업에서는 기타를 전혀 알지 못하는 초보자부터 기타를 잘 아는 학생들까지 각자의 실력에 맞게 기타를 배우고 있다. 실전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주하는 방법과 이와 관련된 화성학 이론도 배운다. 기타 수업에 참가하는 1학년 정주영 학생은 “학원을 다녀야 배울 수 있던 기타를 학교에서 정규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악기 하나 마스터하게 되어 좋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고전이 중요하다고 하고, 패러디된 작품은 많이 보게 되지만 실제로 고전 원작을 읽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래서 고전 특강 시간에는 고전을 직접 읽는 시간을 가지고, 토론할 주제를 생각한 뒤 토론에 참여하는 과정을 거친다. 고전특강 수업을 듣는 2학년 박세영 학생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고전을 쉽게 다가가게 해주고, 고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을 함으로써 다른 친구들의 생각까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다.”고 말했다.

    해남고등학교는 2010년부터 과학중점 창의 경영학교 운영과 2013년부터 전남거점고등학교,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로서 명문학교의 전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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