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 장면 © 해남방송

해남군이 직장인을 위해 야간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출산전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4월5일부터 4월26일까지 매주 금요일 4주간 주간, 야간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국제 모유 수유 및 라마즈 출산 등 전문자격을 가진 강사를 초빙하여 임신, 태교, 모유수유, 육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이완과 명상호흡 등 임산부가 자연분만이 용이하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을 개설하여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8시30분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참가자격은 군민 중 임신 5개월 이상 된 임산부로 신청은 3월25일 부터 3월29일까지 전화나 방문신청(보건소 출산정책담당 530-5558)해야 하며 선착순 40명으로 참가비는 없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임신 출산 육아 전문교재와 출산육아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10월 하반기에도 1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임산부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모유수유율은 2011년 55%에서 2012년 59.3%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건강교실을 지속하고 있다”며,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교실을 개설하는 만큼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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