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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취약지 주민 결핵 예방을 위해 순회검진을 실시한다.
순회검진은 오는 3월4일부터 7일까지로 북평과 북일, 옥천, 마산, 산이, 황산, 문내, 화원 주민 1,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 중 호흡기계통의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동거하는 사람, 체중감소, 평소에 기침이나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는 이들은 검진기간까지 해당 보건 지소에 사전 신청하여 검진권을 미리 발급 받거나 검진 당일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도 군 보건소에서는 주민 874명 검진으로 26명의 결핵 환자를 발견 ? 등록 등 지속적으로 치료하여 100% 완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금년 신규 사업으로 직접복약확인(DOT) 사업을 실시하여 도말양성 환자나 다제내성 환자에게 주5회 보건소 방문 결핵담당자가 직접복약확인을 하고, 교통비 1일 5,000원을 지급함으로써 결핵환자의 결핵약 복용률을 높이고 치료중단 방지를 통해 결핵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 조기퇴치를 위해 결핵예방교육 및 홍보를 확대 실시하여 결핵 등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에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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