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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우수영~제주간 쾌속선 취항을 위해 99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까지 접안시설과 여객선터미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터미널신축부지확보와 주차장확보를 위한 공유수면매립, 국비확보 등의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는 것이다.
김평윤 의원은 지난달 1월 30일에 열린 해양수산과 소관 업무보고에서 군의 계획대로 오는 3월에 취항하고 내년까지 여객선터미널과 주차장 등의 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주차장 확보를 위해서는 공유수면이 매립돼야 하는데 매립까지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연 군의 계획대로 2014년까지 사업이 완료될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직 임시매표소로 세워지지 않았는데 3월 취항은 가능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지역주민들이 모두 하루빨리 취항하길 바라지만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1~2개월 늦더라도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춰 놓고 취항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경태 해양수산과장은 "오는 3월말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사, 목포해양항만청 등과 협의해 안전하게 취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취항을 위한 매표소는 임시로 지어지고 여객선터미널 부지에 대한 매입이 완료되면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예정부지내 2필지는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로 현재 재산공사를 통한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서는 공유수면 매립이 필요하며 군은 올 연말까지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을 반영하고 내년 4월 공유수면 매립 면허 및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오는 3월말에 우수영~제주간 쾌속선이 취항하더라도 주차장은 다른 곳에 임시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군은 1일 3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명량대첩축제 때 사용했던 주차장을 임시로 사용하고 이곳 주차장과 우수영항간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군이 임시로 사용코자 하는 곳은 개인소유로 사용 승낙은 받았는지 질의했으며, 또한 "충무사 밑에 군 소유 주차장이 있는 만큼 이곳을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이용객들이 도로를 건널 때 위험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과장은 "임시주차장 사용은 현재 협의 중에 있다"며 "우수영~제주간 쾌속선 운항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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