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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내년 복지예산으로 올해보다 11%가 늘어난 1조6천247억원을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총 예산 5조 6천247억 원의 29%에 달한다.
전남도는 저소득 빈곤층에 대한 지원 기준을 지속적으로 완화해 수혜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생활 보장급여 수급자 소득환산율 하향 조정 등 선정 기준 완화, 의료급여 수급자 진료비 지원 항목 추가, 위기가구 긴급복지 대상자 소득 기준 완화, 주거지원 연장 등을 할 계획이다.
신생아 양육비 지원, 누리과정 확대, 지역아동센터 운영강화 등 저출산과 보육, 아동복지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재취업 희망 여성 취업 프로그램 확대 시행과 다문화 가족 언어교육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노인 일자리 창출, 기초수급자 대상으로 한 자활사업 지원, 장애인 재활을 위한 무지개 마을 조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통합의료센터 건립, 위생적인 식품 안전관리체계 구축, 선진 음식문화 정착 등도 내년 보건분야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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