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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중·고총동창회 박종백 사무국장, 교육기부 강의

기사입력 2012.11.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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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강의 장면   ©해남방송
     
    지난 21일 해남중학교 30회 졸업생인 박종백 해남중·고총동창회 사무국장이 모교를 찾아가서 학생들을 상대로 ‘문화야 놀자’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한 번 강의를 위해서 내용을 파워포인트와 리플렛으로 제작하는 성의를 보여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박 사무국장은 정치외교학과 더불어 영문학을 전공한 재능을 살려 산하의 아름다움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지면을 통하여 수려한 필체로 수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에는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남중학교에서 시작한 선배초청 만남의 시간은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교육기부로서 교육계의 획기적인 사례로 꼽힐 수 있다고 과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문화는 앞으로 적극 권장할 만한 사안이다.

    ‘선배초청 만남의 시간’은 매달 한 번 수요일 수업이 끝난 이후에 ‘큰 뜻을 품고 세계로 미래로 나의 진로 탐색’이라는 타이틀로 실시하는 강의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다.

    특히 박 사무국장은 재학생들과 같은 시절에 찍었던 사진을 가져와 학생들로부터 호기심을 유발했다. 정규 수업이 아닌 만큼 인문적 교양을 주지시키기 보다는 공감하는 강의가 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하여 빛바랜 중학교 재학 중 사진을 앨범에서 찾아 왔다.

    박 사무국장은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이나 ‘처용무’와 같은 무속 신앙이 우리가 미신이라고 외면했지만 세계인들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며 “우리 민족의 얼이 살아 있는 문화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계승·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사무국장은 또한 “농사를 기원으로 하는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이 풍류로 발전되어 문화로 정착되었다.”라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말 춤도 창조적이라기보다는 예전부터 있어 왔던 것을 세계인들이 인정했을 뿐이기 때문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며 민족적 자부심과 긍지를 강조했다.

    박 사무국장은 “21세기의 다양한 사회에서는 문화의 힘이 중요시되는 만큼 방과 후 학습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끝으로 “하지만 직접 경험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생의 입장에서는 독서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책읽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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