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기념촬영 사진    © 해남방송

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달명)는 22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나눔은 희망이다! 행복 두배를 위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철환 군수를 비롯해 박강하 새마을지회 회장, 김연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윤재철 새마을지회 이사, 30여 명의 다문화가정 여성,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 명 등이 참여해 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  화원면 부녀회장이 박철환 군수에게 김장김치를 먹여주고 있다.     ©해남방송

▲  박철환 군수가 김장김치를 맛나게 버무리고 있다.   ©해남방송

이날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서툰 솜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김장을 하며 웃음 꽃을 피우고 행복해 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운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다는 의미가 더해져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박달명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명량대첩축제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3일간 먹거리촌을 열어 마련한 재원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마치고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막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삶은 돼지고기와 준비해 온 반찬과 함께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  이날 행사가 끝난후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김치" 하며 환하게 웃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해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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