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영초 강강술래 경연 장면   © 해남방송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송우상)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문 강사들(박양애, 차영순)과 지도교사(송진솔)의 지도 아래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강강술래의 얼과 멋을 이어가고 있다.

1~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우수영초등학교 강강술래부는 이번에 다양한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멋진 공연을 펼침으로써 모든 대회에서 수상하는 크나큰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지난 10월 5일에 명량대첩축제를 맞이하여 열린 ‘2012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에서는 청소년부 특별상 및 상금 250만원을 수상하였고, 11월 1일 ‘제38회 전남 민속 축제’에서는 청소년부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11월 3일 ‘제3회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는 학생부 우수상 및 상금 15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해남 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기)에서는 강강술래라는 전통문화 및 예술교육을 통해 신체적 발달 뿐만 아니라 학생의 인성교육까지 시행하고 있는 우수영초등학교 강강술래부에 큰 관심을 갖고 격려 및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청(군수 박철환)에서는 강강술래 보존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우수영초등학교에 해남군장학기금을 지원함으로써 강강술래부 및 판소리부 운영을 통하여 옛 조상들의 슬기와 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수영초등학교 동문회에서도 학교 선배들의 지극한 관심으로 후배들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영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강강술래부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학생들이 충무 정신을 이어 받아 나라를 사랑하고 서로 협동하며 함께 살아가는 민족적 긍지를 지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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