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여론조사, 접전 속에 朴 하락..文 상승..安 정체

기사입력 2012.11.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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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11월 둘째 주 주간조사 다자대결 결과

리서치뷰 11월 둘째 주 야권단일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리서치뷰 11월 둘째 주 양자대결 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대선 여론조사에서 양자대결, 다자대결, 야권 단일후보 등 모든 항목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와 인터넷 언론 뷰앤폴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27.7%를 기록하며 박 후보(42.6%)와의 격차를 줄이고, 안 후보(24.6%)와의 격차는 벌렸다.

문 후보는 또 양자대결에서 47.7%를 얻어 박 후보(46.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가 그동안 실시한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지난 4주 동안 박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졌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앞섰다.

문 후보는 아울러 안 후보와의 야권단일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45.9%를 얻어 48.3%를 얻은 안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주에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44.4%, 안 후보는 48.2%를 기록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11월 첫째 주(10월29일~11월4일) 조사에 비해 다자대결에서 0.4%포인트,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대결은 1.1%포인트,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0.4%포인트 등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양자대결(0.3%p)과 야권단일후보 지지도(0.1%p)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4500명을 대상으로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조사했다. 표본은 제19대 총선 투표자수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집했다(표본오차 : 95%신뢰수준 ±1.5%p, 응답률 : 8.3%).<기사제공/이데일리>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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