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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12시30분 해남과 인근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여성 70여명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갈등과 대립을 지양하고 신뢰와 우호의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고자하는 집회를 가졌다.
2012 명량대첩축제가 열리고 있는 역사의 현장 해남 우수영 울돌목에서 집회를 가진 이들 일본 여성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나라 한국과 일본의 노래 ‘고향의 봄’과 ‘후루사토(고향)’노래를 준비했다”며 합창을 시작으로 집회를 열어갔다.
야마자끼 나오꼬씨의 사회로 고향노래에 이어 이시이 마유미씨가 대표로 “운명이라는 큰 물결속에서 일본에서 태어난 저희들이 한국에 와서 결혼하리라고는 지금 생각해도 꿈만 같다”며 사죄문 발표를 시작했다.
사죄문에서 이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못보고, 그리운 조국의 고향땅을 밟지 못하고 홀로 하늘로 가신분들, 갈곳도 없이 씻을 수 없는 마음과 몸의 상처와 한을 품고 고생하며 살아오신 할머니들, 그 아픔과 그 고통을 저희들이 어떤말로 위로를 그릴수 있겠냐”고 사죄했다.
이어 '한일역사를 극복하고 우호를 추진하는 해남 일본인 모임' 회장 호사카 에리꼬씨는 인사말을 통해 “특히, 수많은 여성의 순결이 무차비하게 밟혀버린 위안부 할머님들의 외침은 저희들이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비참한 역사를 만들지 않도록 염원하며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 평화의 핵심이되어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죄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죄문과 인사말에 이어 '하나가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마부치 치카씨의 선창으로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과거 일본이 저지른 역사적인 일에 대해 사죄합니다”, “일본이 이웃나라 한국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양국이 갈등과 대립을 지양하고 신뢰와 우호의 새로운 한・일 관계를 열어갑시다” 4번에 걸침 사죄의 구호를 고개숙여가면서 외쳤다.
또 집회가 끝나고 이들은 관광객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전단지를 배부하고 한·일 우호관계 수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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