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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의원 해남 화력발전소 건설 재추진 "반대"

기사입력 2012.08.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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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의원  © 해남방송
    김영록 국회의원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해남 화원 화력발전소 건설 재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2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5월 해남군의회에서 군이 제출한 화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이 부결됐는데도 사업자인 MPC코리아홀딩스 측이 이를 무시하고 찬성 측 주민 서명을 받아 유치 청원서를 군의회에 접수하는 등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갈등을 야기하는 이 같은 처사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치청원에 대한 군의회 심의와 관련한 법적 논란을 별개로 하더라도 군의회가 한 번 결정한 사안을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데도 석달 만에 이를 다시 심의한다는 것은 정치적인 혼란과 지방자치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이번 화력발전소 유치 청원에 참여하신 지역민들에 대해서도 "해남발전을 위한 나름대로의 충정을 이해하지만 화력발전소 문제는 한 번 결정되면 돌이킬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이미 내려진 군의회의 화력발전소 유치 부결 결정을 존중하며, 이 문제로 더 이상 지역 내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이 재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다국적 전력회사인 MPC는 해남 화원면 일대 250만㎡ 부지에 5000㎽의 전기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복합 화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해왔으나, 지난 5월 해남군이 해남군의회에 제출한 '해남 화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이 표결 끝에 부결되면서 무산됐었다.
     
    하지만 지난달 주민 1만여명의 서명을 담은 화력발전소 건설 주민청원이 군의회에 접수됐으며, 군의회가 최근 이를 해당 상임위 회부, 논의키로 결정하면서 찬반 갈등이 재점화됐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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