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환군수가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 해남방송

해남군은 지난 22일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에는 박철환 군수를 비롯 을지연습 기간에도 많은 군청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또한 헌혈이동버스를 이용해 해남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해남지사, 우석병원, 우리병원, 혜민병원, 노인요양센터, 희망원, 세무서 등을 순회해 모두 250여 명이 참여해 203명이 헌혈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헌혈의 참여를 유도하여 부족한 혈액을 조기에 확보코자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헌혈예약제″ 실시와 헌혈의 필요성을 해남군청,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소방소 등 유관기관과 각계각층의 군민들에게 대대적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부터는 헌혈자의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등  고액의 수혈비용으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혈액질환 환자들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랑의 헌혈증서 기부함'을 설치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지속 전개하고, 평소에도 헌혈예약제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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