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해남방송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는 지난 21일 병원 임직원 및 해남군 거주 주민의 중ㆍ고ㆍ대학생 자녀 85명에게 오천일백오십 여 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번에 제17회째 장학금을 지급한  행촌장학회는 해남종합병원의 설립자인 고 행촌 김제현 박사의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사회기여”라는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04년 김 동국 병원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학기 중인 수혜 학생의 편의를 위해 해당 학생의 보호자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이번 제17회까지 중학생 363명, 고등학생 319명, 대학생 349명에게 총 5억 7천 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이 장학금 수여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해남방송

이날 김동국 병원장은 장학금 수여 후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장학금을 수여 받으신 여러분도 기분 좋으시겠지만, 여러분에게 적은 것일지라도 제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쁨을 계속 함께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도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국(해남종합병원장) 행촌 장학회장은 2005년부터 우리지역 최대의 장학재단인 동백장학회 이사장도 맡고 있으며, 동백장학회를 통해 지정 기탁 등 고액의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우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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