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새마을회 에너지절약 캠페인 광경  © 해남방송

여름철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강하)와 새마을지도자해남읍협의회(회장 박종서)가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에 나섰다.

해남군새마을회는 지난 7월12일 해남읍 중앙사거리에서 해남읍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유가 극복과 여름철 전력부족 피해예방을 위해 가정, 사무실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6가지 실천과제를 알리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냉방기 사용을 줄여 실내온도 26℃이상 유지하기, 노타이와 쿨비즈 등 쿨맵시로 시원한 여름나기, 플러그 뿝기와 멀티탭 사용하여 대기전력 줄이기, 4층이하 계단을 이용하여 엘리베이터 사용줄이기, 조명 소등과 컴퓨터 끄기로 점심시간 전기절약하기, 복도와 로비 등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총 6가지를 각각 실천하자는 캠페인이다.

박강하 회장은 "가구당 연간 116만원 에너지 소비하고 있는데 이중 1% 에너지만 절약해도 1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전력을 100%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절약만이 에너지 외화를 아끼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새마을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4개읍면 순회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남읍을 중심으로 여름이 지나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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