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개최된 워크숍 광경  ©해남방송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곽종월)은 지난 5월3일 오후3시부터 약 세 시간 동안 대회의실에서 충남대학교 사범대학 박수정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컨설턴트 60여명들을 대상으로 2012년도 컨설팅장학을 위한 컨설턴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해남교육지원청 컨설턴트들은 전·현직 교원 및 각 분야 전문가, 지역인사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컨설팅장학의 이해, 컨설팅장학의 절차, 컨설팅장학의 기법 등 효과적인 컨설팅 방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컨설팅 장학 요청서 작성에서부터 컨설팅 과정에 따른 실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궁금한 내용을 전문가에게 질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곽종월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2학년도 해남 컨설팅장학의 성패는 컨설턴트인 여러분의 역량에 달려 있다. 오늘 워크숍을 계기로 컨설턴트의 전문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바란다.” 라고 기대하면서 컨설팅 장학의 현장 안착과 성공을 위해서는 컨설턴트의 역량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강의에서 박수정 교수는 의뢰인과 컨설턴트는 수평적 관계이고, 컨설턴트 자신이 받고 싶은 도움을 의뢰인에게 제공하자고 하였으며, 학교의 실질적인 변화를 돕는 컨설턴트가 되자고 말하였다. 또 유능한 컨설턴트는 첫째, 전문적인 지식 외에도 컨설턴트로서의 기술과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둘째, 문제의 원인과 해답은 다양하다, 셋째, 의뢰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연찬회에 참석한 조기호 화산남초 교장은 “일반적인 강의 위주의 연찬회 보다는 실제 절차에 따라 실습하고, 서로의 생각을 토의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게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해남교육지원청에서는 효과적인 컨설팅장학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학교현장을 돕는 소통과 협력의 컨설팅장학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컨설턴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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