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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노인 자살 우려자 가족 품으로

기사입력 2012.04.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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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해남군 정신보건센터에 1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경기도 용인시청 노임복지상담사의 다급한 전화는 해남이 고향인 70대 김 모 노인이 부친 산소에서 죽겠다며 집을 나갔으며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동향을 파악했다는 연락이었다.

    이에 군 정신보건센터에서는 해당 면 파출소에 김 모 노인의 친인척과 부친산소 소재 파악을 위한 협조요청 등을 발 빠르게 한 뒤, 현지를 방문해 노인의 신변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김 노인이 정신과적 증상과 치매증상을 보임에 따라 가족과 연락해 관내 정신의료 기관에 응급입원 시킨 뒤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김 노인은 응급입원 후 가족 동의하에 관내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이처럼 군은 지난 2010년에 정신보건센터를 개소해 정신과적 문제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자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전화상담 건수는 모두 219건이며, 정신보건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 관내 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정신장애인 가정방문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사망원인 순위 중 암, 뇌혈관성질환, 심장질환에 이어 자살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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