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있었던 협약식 광경   © 해남방송

호남 문화예술의 산실인 해남 녹우당의 고문헌 자료가 디지털화 되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해남군은 전남대학교 도서관(관장 홍성식 교수)과 지난 4월4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녹우당에 소장되어 있는 고문헌 자료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녹우당 고서와 고문서, 고서화 등의 자료가 향후 5년간에 걸쳐 서지데이터와 원문을 디지털화 하여 웹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고문헌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녹우당의 고문헌을 소재로 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는 등 학술연구와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녹우당 윤형식 종손, 해남군 이성국 땅끝관광지관리사업소장, 홍성식 전남대학교 도서관장을 비롯 관련연구 교수, 해남윤씨 문중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해남 녹우당에는 고산 윤선도, 공재 윤두서, 낙서 윤덕희, 청고 윤용 등과 관련된 약 1,600여책의 고서와 3천여점의 고문서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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