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12세 이하 모든 자녀들에 대한 국가 필수예방접종비를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전남도내 군 단위 중 최초 지원하는 사항으로 군과 위탁 계약한 병.의원 8개소에서 접종하는 비용에 대해 전액 보조해 군민 부담을 없애줄 계획이다. 

군은 금년부터 출산가정 육아부담 경감 및 적기 예방접종을 위해 2천만원의 군비를 확보, 국가필수예방접종인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폴리오, B형 간염, 일본뇌염, 수두 등 10종에 대해 무료접종 혜택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12세 이하(1999. 1. 1이후 출생자) 예방접종대상자는 모두 2,903명으로, 0세부터 12세까지 1명당 모두 22회의 접종을 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병.의원 무료예방접종 지원으로 굳이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찾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병.의원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며, 보다 편리한 보건서비스가 실시되는 만큼 적기 예방접종을 실시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군과 예방접종 위탁계약을 체결한 병.의원은 해남병원, 해남우석병원, 해남한국병원, 해남우리병원, 해남기독의원, 위형중내과의원, 해남새사랑의원, 중앙내과의원이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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