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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퇴 배경으로 공직생활 40여년 동안 쌓아온 중앙의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헌신 봉사하려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려 했으나, 정치활동을 시작하면서 현장에서 부딪치는 여건이 상당히 어려웠고, 정치 현실에 있어서의 특성도 이 지역이 가지고 있는 풍토나 문화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차이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현실의 정치가 문제가 많다며 안철수, 박원순의 영향으로 정치가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당초의 순수한 생각과는 다르게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초등학교 4년시절 고향을 떠나 이 지역에 토착 친구가 없는 것이 자신의 힘을 보강해 주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본인이 느꼈던 정치의 꿈과 현실이 차이가 많이 났다고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그는 또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299명 중 한명으로서 얼마나 일을 할 수가 있겠나며 민주통합당 신청 후보자 중 경선에 승리한 후보자와 무소속 후보자 중 1명으로, 1대1 구도에서 선거가 실시되야 바람직하며 토론회를 통해서 검증을 거쳐 능력있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이날 오후에 서울로 상경 할 예정이며, 고향에 가끔씩 내려와 지인들고 만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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