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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 곳곳 '혼선'

기사입력 2012.02.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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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이 20일 4·11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일제히 착수했으나 전화가 장시간 불통인데다 인터넷 본인 인증도 허술해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합지역 예비후보들은 메일이나 웹진, 개인 연고 등을 통해 선거인단 모집에 혈안이 돼 있어 자칫 과열 경쟁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20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 참여 선거인단 모집을 이날부터 29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한다. 4월11일 기준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1688-2000)와 인터넷(www.2012win.kr), 스마트폰(m.2012win.kr) 등으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화를 걸 경우 선거인단 접수 안내가 2분여 동안 나온 뒤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전화가 끊기고 있다.

    수차례 전화를 시도해도 불통사태가 되풀이 돼 신청을 희망하는 유권자들이 곳곳에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전화 접수의 경우 1개 전화번호로 1명만 가능하도록 하는 제한까지 두고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선거인단 신청을 할 경우 해당 지역 거주자인지 확인이 불가능하고 대리신청의 우려까지 제기돼 최종 등록여부를 놓고 분쟁이 예고되고 있다.

    스마트폰 신청의 경우에도 당초 'm'이 빠진 채 웹 주소가 잘못 안내됐다가 뒤늦게 수정되는 등 혼선이 끊이지 않고 있다. 모바일 투표 신청자의 주소확인은 신청자 본인이 기재한 주소와 신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주소의 일치 여부를 따지고 주소 불일치의 경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 등초본 첨부를 요구할 방침이지만 이를 제대로 확인할지 의문이다.

    한 유권자는 "처음 도입한 국민경선 공천 방식이 선거인단 모집 단계에서부터 혼선을 초래해 유권자들의 불만이 높다"며 "제대로 처리되는지 완벽하게 점검한 뒤에 시행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예비후보들이 공천 전쟁이 시작되면서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을 걸다시피하고 있어 '동원선거' '돈선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조직력에서 앞선 현역 의원들이 유리한데다, 정책검증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이날 오전까지 원활하게 선거인단 모집이 이뤄졌지만 오후 들어 신청자들이 폭주하면서 일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신청기간이 열흘인만큼 최종적으로는 무난하게 선거인단 모집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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